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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6 11: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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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
미국 미니애폴리스의 대형마트 '타깃(Target)'에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 타깃 마켓은 고객의 25가지 구매 행태를 분석하여 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상당히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전국적으로 수만명의 임신 추정 여성들을 가려내 할인 쿠폰을 보냈다고 한다. 이 사건은 2012년 '뉴욕 타임즈'에 기사화되면서 알려졌으며, 빅데이터의 힘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정보 수집과 분석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빅데이터의 힘은 앞으로 더욱 더 커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타깃'에서 사용했던 소비 패턴 분석은 '일반화'단계까지 나아갔으며, 현재는 그보다 한단계 앞선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일례를 몇가지 들자면
- 아마존에서는 소비자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여 누가 언제 어떤 제품을 살 것 같은지를 분석하여 소비자가 구매 버튼을 클릭하기 전에 미리 배송준비를 하는 시스템을 개발함
- 구글은 '플루 트렌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2008년부터의 검색 정보와 위치 기반을 통해 미국의 감기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함.
- 자라는 다품종 소량생산의 마케팅 판매 전략을 위해 수요 예측과 매장별 재고 산출, 상품별 가격 결정, 운송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시스템을 MIT연구팀과 연계해 개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