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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0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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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
현재 국내의 1톤급 후륜구동 소형트럭은 현대 포터와 기아 봉고가 양분하고 있으며 현대 포터는 1986년부터, 기아 봉고는 1980년부터 생산중임. 국내 1톤급 상용차 시장을 둘이 양분하다보니 사골이라고 욕을 먹지만 생산량은 TOP을 달고 있음. 경기가 안좋을 때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포터/봉고의 판매량이 한국 내수 경기를 반영한다는 의견도 있음.
안전성은 매우(!) 안좋지만 운전이 쉽고, 미칠듯한 적재량과 (1톤트럭인데 보통 2~3톤 싣는건 기본이고 최대 4톤, 심하면 5톤까지 적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뛰어난 내구성 등으로 인하여 중고차들이 시리아, 리비아, 이라크 같은 분쟁지역에서 테크니컬용(정규군이 운용하는 규격화된 차량 장비가 아닌 민간이 개수하여 운용하는 차량 장비류)으로 개조됨. 옛날에는 토요타나 닛산의 픽업트럭들이 잘 활용(?)되었는데 한국 중고차들은 연식이 짧고 가성비가 좋아서 애용된다고 함. 혼다나 봉고 말고도 현대 마이티도 자주 테크니컬로 마개조 당한 모습이 자주 보이는 차량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