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66
2020-10-27 22:18:20
3
[용오름]
지름이 수~수백m에 달하는 강력한 저기압성 소용돌이로 적란운의 바닥에서 지상까지 좁은 깔때기 모양을 이루는 회오리를 만들어낸다. 용오름 속 풍속은 100 ㎧ 이상인 경우도 있고, 상승기류의 속도도 40∼90 ㎧ 정도나 된다. 일반적으로 바다에서 발생하는 Water Spout나 육지에서 발생하는 Land Spout까지 아우르는 말이지만 국내에서는 대부분이 바다에서 관측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바다에서 발생하는 회오리를 용오름이라고 일컫는다.
과거 기록을 보면 '용이 하늘로 승천하더라.', '이무기가 용으로 변하더라' 라는 말이 있고, 조선왕조실록에서도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라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