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같은 날들이 있기도 하지만, 어디에도 비길 수 없는 천국같은 날들도 있어요.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온댔나요? 지금까지 너무너무 잘 참아 왔어요. 조금만 기다리면 언제 그랬냐는 듯 좋은 날이 올 거예요. 신경이 안 쓰일 수 없겠지만, 나를 위해 내 자신을 더 사랑하고 돌보는 시간이 많아 진거라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주위에 물어 볼 동네 오빠도 없어서 오유에 여쭌건데 반대 3개 먹으니까 뭔가 우울해져서 다음 날 혼자 발품팔아 나나 건졌어요. 에이서인데 사양대비 가격에 가장 괜찮은 조건인 것 같아 샀는데, 역시 한국에 비하면 많이 비싼 편이네요...ㅜ 도움말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유재석씨 무한도전보면서 바르고 착한데 할 말도 조리있게 잘 하는 사람이라 괜찮다 생각했지만, 팬까지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살면서 여러가지 마주치는 문제들을 겪어내다보니 어느 날 아침에 문득 내가 들어서 알고있는 유재석이란 사람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싶더라구요.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오랜 무명의 시간과 말도 못하게 서글픈 세월이 무색하게 바르고 유쾌하고 친절할 수 있다니 어떤 몸과 마음가짐으로 살았을까 정말 존경스럽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제가 팬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인간으로써 굉장히 존경하고 닮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