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2
2015-11-26 23:15:52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덕후인생 이십년에 이런 해석은 또 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르면 가만히나 있지ㅋㅋㅋㅋㅋ 님 그럼 씹덕후는 뭔데요? 씹질하는 덕후임??? 이야 성공한 인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뭣도 모르는게 당당한건 님인듯ㅋㅋㅋㅋ 닉이 아깝다 닉떼세욬ㅋㅋㅋㅋㅋ
어차피 님은 딱히 신경안쓰겠지만 이거 보고 혹시나 오해하실 분들을 위해 덧글달자면 오덕+오덕=십덕->씹덕(쎈발음)이 맞아요. 은어라고 말하면 모를까 비속어는 아님.
애초에 '오타쿠'에서 오덕후라는 용어가 나온건데 처음엔 진짜 오타쿠같은 사람들 비하겸 쓰다가 점점 사용계층이 많아지고 의미가 희석되면서 요즘은 가볍게들 많이 쓰죠. 단어 자체도 오덕,덕후,~덕(남돌덕:남자아이돌좋아하는사람) 등으로 줄여쓰기도 하고.
근데 오덕중에서도 특히나 심층적으로, 매니아라고 불릴만큼 흥미를 갖는 사람들을 지칭하거나 또는 그들이 자칭하여 십덕(오덕+오덕,오덕보다 더한 오덕)이라 부르기 시작함. 단어가 발음상 앞음절에 강세가 들어가서 씹덕이라고 불리는 거고.
그래서 씹덕후라거나 씹덕터진다(주로 귀여울때 많이 쓰는데 너무 매력적이라 좋아죽을것 같다는 느낌?) 뭐 이런 저런 파생어들이 있는데 씹덕사도 같은 맥락임. 바로 앞에 얘기한 좋아죽을것 같다->씹덕사 인건데. 애쓰긴 뭘 애써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나대지 않으면 반은 간다 하는거임ㅋㅋㅋㅋ
다들 알거라고 생각하지만 어른들은 모를수도 있고 특히 저 추천 두명이 신경쓰여서 설명충 좀 해봤어요. 모를수도 있죠. 근데 모르면 물어보든지 그냥 가만히 입좀 다물고 있는게 좋을 듯 합니다. 괜히 루머만들고 엄한 사람들 저속하다느니 욕하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