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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23: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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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댓글은 참 오유와는 전혀 동떨어진 행동이었습니다.
오유의 생명력은 유저들이 스스로 동력을 가지고 엄청난 활동력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런 활동이 뒷받침되어야 좋은글도 많이 나오고 토론도 활발해집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문프가 좋아서 오소리를 자처했고,
그러다보니 혜경궁에 분노해서 발화를 한것이지요.
작전세력이라는 프레임은 누가 시켜서 글을 쓰는 사람의 언어입니다.
조직화된 세력이 지령에 따라 움직이고 글을 쓸꺼라는 인식하에서 만들만한 언어지요.
자율의지로 움직이는 진실을 찾으려는 문파의 노력을 폄하하고
거기에 찢몰이라는 단어을 통해 과격성을 부각시켰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