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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9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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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자'의 단어의 뜻은 문외한, 구경꾼, 외부인이라는 뜻 입니다. 유치한 주장이 아니라 사전에 나와있는 단어의 뜻 입니다. 명확히 하셨으면 합니다. 2년 가까이 서버에서 생활하고 다른 서버 주민들과 녹색숲 연합을 형성하여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던 reaknelf님은 거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먼저 사과의 대상이 잘못되었습니다. 레미님과 SIQ에게 피해를 입은 오유유저에게 사과를 해야하는 것이지, 비공개카페의 글 그것도 어디 한구석 한줄로 퉁칠게 아니라는 뜻 입니다. 사과문이라는 것은 대상자가 볼 수 있게 작성하는 것이지 자기들만의 카페에, 그것도 한줄짜리 글로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여시애들이 보지도 못하는데 카페에 올렸다고 썼잖아! 빼액! 하는것과 달리 오유에서는 지극히 상식입니다. 사과문은 피해자가 찾아가서 봐야하는게 아닙니다.
설사 링크의 글 한줄로 사과로 했다고 한들 예전에 제가 봤을 때는 그런 내용이 있는지도 몰랐으며, 사과를 했다고 알았던 회원들 또한 극소수 이고 제가 아는 범위에는 없습니다. 설사 그 내용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피해자들도 모르고 오유에서도 모르는데 그에 상응하는 사과를 한 것도 아니죠. 사과문은 오유에 글 쓰고 사과하는게 맞습니다. 학교 선배가 대신 똥 치워주고 사과하는게 아니에요.
행정처의 답변으로는 소속학과에서는 모르고 있었다 입니다. 규정에 의거 학교의 승인 없이 전산자원을 개인적, 정치적, 상업적 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GPOS 동아리에서 운영하는데 레미님은 GPOS 동아리의 회원도 아닙니다.
참고로 저 장사잘되면 하루에 30만원 정도 그냥 법니다. 후원금 30만원 들어간 그깟 마인크래프트 서버에서 처벌 됐건 말건 아무 상관 없고 지금 이라도 나만의 서버 열 수 있어요. 제 주장은 우마공에서 광고에 그렇게 열을 올릴때 오유 서버 목록이 어떤지 한번이라도 와봤으면 자료 제공을 했겠죠. 레미님이나 레논님이나 오유에서 활동이 없으니 전혀 몰랐고, 아무도 피드백을 해주지 않았죠. 그리고 자료를 제공해주는 척하면서 일부러 저 보란듯이 긁으면 가만히 있으려고 해도 합당하게 대응하는수밖에 없습니다.
본문에서의 전말을 호도하니 본문을 읽고 댓글을 달라고 말씀드린겁니다. 본문에 책임을 피하지는 않겠다라고 써있습니다. 정리하면 어느 누구도 사과문 어딘가 글 한구석에 자기들 카페에 보이지도 않는 곳에 사과를 한줄 썼다고 그게 사과를 했다고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박근혜가 사과하면 기획재정부 구석의 비공개 게시판의 제목 내용도 다른 글의 한줄로 사과하면 어떤 평가를 받을까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