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호남은 문재인을 버렸나? 문재인의 호남 방문 전후의 지지율 변화. [새창]

님 이곳에 활동하는 유저중에 국민당 찍은 호남인들 없을걸요?
핑계도 아니고요.
아마 님의 이미지 바꾸는데만 도움이 안될 것 같습니다.
호남 사람들, 핑계나 변명이 아니라 잘못된 비난과 여론에 대해 호남 실질적인 이야기를 최대한 해드리는 거지요.
어떻게 모순과 억지만 남습니까. 님이 '다 됐고 몰라, 그냥 니들이 잘못했고 그걸로 끝이야' 이런 태도를 견지하면
그냥 그게 이해 못할 모순과 억지겠지요. 그리고 그 모순된 행동을 한 호남인은 그냥 그런 수준인 사람들이 사는 동네이고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죠? 사람은 다 비슷해요. 비슷한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면 우리가 아직 이해를 못한거니 이해하려고 노력을 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그냥 이해 못해. 끝?
님은 애초부터 호남에 대해 관심조차 없다가, 이 결과만 보고 그렇게 비난하는건 쉽지만요.
그 바탕에는 알게 모르게 자리잡은 호남혐오증이 있다고 생각 됩니다.
호남에 대한 반감 정서 좋지 않습니다.
빨리 화푸시고 냉정히 지켜 보시길.
앞으로 갈길이 더 험난합니다.

665 2016-04-15 09:18:14 0

문재인이 호남에 무슨 죄를 지었다는 거지요? [새창]

ㅎ혹시 일부러 더민주 내에 열렬한 문재인 지지자들을 다시 화나게 만들어서
호남 비난 여론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일어나주길 바라는 심산으로 이런 글 쓰시는 건 아니시겠죠?

664 2016-04-15 09:16:37 1

문재인이 호남에 무슨 죄를 지었다는 거지요? [새창]

대체 누가 문재인이 호남에서 죄를 지었다나요?
어디서 그런 글을 보셨나요?
혹시 비공 받고 저 뒤로 사라진 그런 글 아닌가요?
그 글가서 그냥 댓글로 따지시니..
호남 변호하거나 옹호하더라도 저런 시각 지닌 분들 거의 계시질 않는데
이 글이 베스트까지 왔으니 또다른 분쟁 시작이겠네요..쩝

663 2016-04-15 09:06:23 16

[유시민] 문제는 지역감정이 아니라 전라도 혐오증 feat.썰전 [새창]

그 분들도 세뇌 당한 피해자라고 생각 합니다.
전 세상에 권력층들 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종, 지역에 상관없이 대체적으로 평화를 바라고 선하길 바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종교나, 이념에 의한 잘못된 사고방식의 힘이 너무 강력하고 그 결과는 너무도 참혹하죠.
그것을 이용하고 부추기는 세력들을 반드시 척결해야 합니다...

ㅎ전주 초코파이 맛있었나요? 제 고향인데 저는 작년인가 처음 먹어 봤네요.
개인적으로는 단걸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그랬지만, 고향음식 너무도 그립네요..ㅠㅠ

662 2016-04-15 08:52:13 0

호남에서의 더민주(뻘글, 긴글, 푸념 주의) [새창]

그렇게 비꼬시니깐 속이 좀 풀리세요?

661 2016-04-15 08:50:25 0

호남에서의 더민주(뻘글, 긴글, 푸념 주의) [새창]

네 수도권내 많은 유권자들이, 지역은 민주당을 택했지만 정당은 국민당을 택했죠.
그것 또한 민주당에 대한 정말 무서운 엄중한 경고 같은 겁니다.
민주당내에 정말 분탕질 치고, 잡음 많고, 유권자들에게 신뢰를 얻을 일을 별로 하지 않았죠.
이 곳에 더민주, 문재인 절대적 지지자 분들 들어면 기분 나쁘시겠지만 더민주당 정말 이번 기회에 쇄신하지 못하면 미래가 불투명합니다.

660 2016-04-15 08:47:35 0

호남에서의 더민주(뻘글, 긴글, 푸념 주의) [새창]

저는 진짜 정동영이는 떨어 질 줄 알았습니다.;;;
비록 700여표차? 정도로 당선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낙선하는게 정동영 개인을 위해서라도, 정치에 미련을 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659 2016-04-15 08:45:21 1

호남에서의 더민주(뻘글, 긴글, 푸념 주의) [새창]

님 그렇게 따지면.. 더민주 잘못은 하나도 없겠죠. 각 지역구 의원 못한 탓이고, 사회 구조 탓이 되죠.
박근혜 정권 당연히 심판해야지요. 호남분들은 반새누리는 확실하니까요.
영선님은 호남에 대한 이성적 비판보다는,
더민주당과 문재인에 대한 감정적 배신감이 앞서시는 것 같아요.

님,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더민주도 문재인도 도구라고 생각할 정도로 객관적이시길 바랍니다.
단지 더민주와 문재인 지지가 그 어느것보다도 앞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하는 얘기입니다.

658 2016-04-15 08:39:05 1

호남에서의 더민주(뻘글, 긴글, 푸념 주의) [새창]

그걸 우리들은 알지만 호남내 어르신들은 시각이 다른 겁니다.
그걸 인정하라는게 아니라 그 분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를 알려 드리는 거죠.
오유에 괜찮은 호남 분석글 몇개 올라 왔더라구요. 한번 잘 읽어 보세요.
시각의 차이고 입장의 차이에요.

감정적으로 말고 이성적으로 바라 보시길.

657 2016-04-15 08:35:37 0

호남에서의 더민주(뻘글, 긴글, 푸념 주의) [새창]

아.. 영선님의 그 화는 대체 언제쯤 가라 앉을까요..
한 이틀 화내셨으니 이제 좀 진정하세요.

그리고 누구도 문재인에게 그 잘못을 뒤집어 씌우지 않습니다.
그리고 개판친 장본인들 분명 심판 받을 겁니다.

656 2016-04-15 08:28:58 0

호남에서의 더민주(뻘글, 긴글, 푸념 주의) [새창]

아, 국민당 김관영, 조배숙 2명
더민주 이춘석 1명.
전북권 민주당 출신 구태정치인 당선인

655 2016-04-15 08:27:27 0

호남에서의 더민주(뻘글, 긴글, 푸념 주의) [새창]

전북에는 김관영, 유성엽, 이용호, 김종회이 해당되네요.
김관영이는 더민주 의원하다 나간 놈이니 해당.
유성엽이는 내내 무소속으로 당선 된 사람이니 더민주쪽은 아니지만 뭐 그래도 해 오던 정치인이고,
이용호는 더민주랑 무소속으로 출마는 했으나 한번도 당선은 안되었던 애니, 더민주긴 하지만 기존 정치인은 아니고,
김종회는 아예 정치경력이 없으니 해당 안되겠네요.

조배숙이는 18대때 민주당 의원이었다 19대때 낙선.
김광수는 도의원이었는데 국회의원 한 적은 없고,
나머지는 정동영, 정운천.

그리고 더불어 민주당 안호영, 이춘석. 안호영은 그냥 당원. 이춘석은 더민주 18대 의원.

전북에서 구태정치인인데 당선된 이는 국민당 김관영과 더민주 이춘석 두명인듯.

654 2016-04-15 08:07:44 1

호남에서의 더민주(뻘글, 긴글, 푸념 주의) [새창]

그러게요. 사실 호남은 민주당 표밭이다.
민주화의 산물이다. 지역차별 받는 지역이다. 이 정도 외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지역이죠.

결과는 쓰라리지만 그래도 이런 공방속에 호남의 현실과 입장에 대해 여러 사람들이 직간접적으로 알게 되는 계기라도 되서
정말 불행중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전북의 20대신데 이렇게 글도 잘쓰고 생각도 바르니 그 쪽 출신으로서 참 뿌듯해 지네요.

653 2016-04-15 07:39:05 54

[유시민] 문제는 지역감정이 아니라 전라도 혐오증 feat.썰전 [새창]

네 다들 단순한 생각 가지고 주어 담지 못할 독한 말들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사회가 아무리 각박하고 인터넷의 익명성 뒤에 숨는 다 하더라도
정말 정의롭고 상식적인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이 먼저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가 안되면 이해해 보려고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호남인으로써 어딜 가나 직접적으로 말은 안하지만 받던 시선들..
'ㅎ 어렸을 때 어른들이 전라도 사람들하고 같이 무슨일 하면 안되다고 했는데' 이러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순진한 얼굴로 웃으며 저에게 '전라도 사람들 원래 좀 그렇잖아.. (너도 알잖아..?)' 이런 느낌으로 물어 보는데
애써 표정관리하며 '저 전라도 사람인데 저는 처음 들어 보는데요.' 했더니..'그냥 다들 그렇게 알고 있고 생각하는 상식 같은거 아냐?'라고 대답하더라구요.
그게 35살 때 일이니까..
우리나라의 제3국에서 일하러 오는 사람들이나 미국에서 3d 일 하는 스패니쉬들이 느끼는 감정이 뭔질 알겠더군요..

652 2016-04-15 07:30:46 1

그동안 야당 발목잡아온 호남인이라 죄송합니다. [새창]

비판할 수 있지요.
문제는 기본적으로 '화'가 난 상태에서 비판을 하면 자연스럽게 비난과 비하가 된다는 겁니다.
즉, 어떤 종류의 주장이건 '감정'이 섞여 있으면 극단적인 언사, 감정적인 언사, 반발심, 오기, 이런게 들어 갈 수 밖에 없고
싸움이 일어 납니다.
그걸 방지하려면 어찌 해야 할까요?

그리고 호남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렇게 한마디로 할 수 없는 복잡한 것들이 얽혀 있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그냥 내뱉을 문제가 아니에요. 그러니 이렇게 크게 번지는 겁니다.

지금은 너무도 감정의 골이 생긴 상태기 때문에 모두 호남 자체를 언급하지 말자는 분위기인것입니다.
동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