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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5 2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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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위험 발언이긴 하지만
역사적으로 성공유무를 떠나 무엇인가 변화를 가져오고 영향을 크게 미친 모든 시민혁명, 시민운동중에 합법적으로 이루어 진것이 있었나 생각해 봅니다.
광우병때 다함께 같은 극좌단체 반대도 하고 평화시위를 명분으로 삼고, 마찰을 야기하는 경찰측, 극좌단체측 도발을 경계하기도 했고,
드라마 송곳에서 나온 강경 노조 위원장의 위험한 생각과 공감하기 힘든 투쟁방식에 눈쌀을 찌뿌리기도 했지만..
만약 (물론 전에도 부정선거에 대한 정황과 증거는 있으나)우리가 모두 단결하여 실제로 투표에서 저들을 앞섰는데도 불구하고 부정선거로 판을 매번 뒤엎는다면... 그 때는 어찌해야 하나 막막하기만 합니다.
돈과 권력을 지닌 자들이 모든 법도 자신들의 것을 지키기 위해 만들고 시행도 그렇게 하는 판에 프랑스혁명이나 우리의 무장독립투쟁 보다 저 서구의 노벨상을 탄 간디의 비폭력주의가 정말 더 숭고하고 정당한 것인가 의문이 듭니다.
물론 현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투표참여, 독려하고 투표장 감시,감독하고,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고 의혹을 추궁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