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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2 2021-06-24 15:36:00 1
군대 역사상 최악의 보직중 하나 [새창]
2021/06/24 11:44:33
정신병이 먼저올걸요. 사방이 투명한 유리공 안에 타서 고공을 내려다보는데 탈출도 못하고, 적 전투기 총알은 자신을 집중적으로 노립니다. 총알이 빗나가서 살았어도 볼이 망가지면 탈출도 못하고 착륙해서 해체해야 나갈 수 있는데, 자기 비행기가 무사히 착륙할 수 있을지는 활주로에 근접해서 바퀴가 나오는걸 볼때야 안심할 수 있죠. 그때까지는 망가져서 돌아가지도 않는 볼에 갖혀서 비행기가 안전히 착륙할때까지 벌벌 떨어야하는겁니다. 심지어 뒤를 본체로 망가지면 방향을 돌려 랜딩기어 바퀴가 나오는지도 볼 수 없고, 통신이 안되어 바퀴가 망가졌는지 멀쩡한지 다른 승무원으로부터 들을 수도 없으니 당장에 살아남았어도 몇시간 후 귀환해 착륙에 성공하더라도 자신 혼자만은 지면에 갈려서 끔찍하게 죽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수시간동안 불안해해야하죠. 그리고 그 공포의 수시간동안 적 전투기는 볼을 집중적으로 노려 사격합니다. 물론 그동안 볼 사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좁은 공간에 갖혀있어애 하죠. 그와중에 유리창은 가리는것 없이 훤히 모든것을 보여주고 말이죠. 고문입니다.
5991 2021-06-24 15:29:44 6
군대 역사상 최악의 보직중 하나 [새창]
2021/06/24 11:44:33
애초에 동체쪽 문이 유일한 문이예요. 볼쪽에서 바로 나올 수 있는 문이 있는데 동체쪽으로 나오는 문도 있는게 아니라 동체쪽으로 드나드는게 유일한 출입구고, 안전을 위해 이륙후에 문을 잠급니다. 비상시가 아니면 비행중에 볼 사수를 동체쪽으로 꺼내주는 일은 없는데, 비상시의 대부분은 볼이 망가져서 문을 정방향 정렬하는게 안되는 경우죠. 볼이 망가져서 꺼내줘야하는데 볼이 망가져서 꺼내줄 수 없는겁니다.
심지어 이딴식으로 문 잠궈버리고 격리할거면서 산소마스크 외에는 난방도, 배설시설도, 심지어 기내 유선통신도 제공되어있지 않아서 서로 대화하고 얼굴보며 작전하는 나머지 승무원들과 달리 이륙부터 착륙까지 모든 시간동안 볼 사수는 혼자입니다. 그저 유리창 한장을 두고 끝없이 펼쳐진 얼어죽을듯한 고공의 하늘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대화할 사람도 없이 벌벌 떨다가 총알이 날아들면 피하지도 못하고 최선의 발악을 하다가 살아남아도 탑승한 볼이 망가지면 그대로 끼어서 죽어야 하는거죠.
5990 2021-06-24 15:24:18 3
군대 역사상 최악의 보직중 하나 [새창]
2021/06/24 11:44:33
있는데, 볼에도 문이 있고, 비행기 동체에도 문이 있어서 볼을 정방향으로 정렬해서 이중문 싱크를 맞춰야 열립니다. 어차피 볼이 막고있는데 동체에 문을 왜 또 만들어놨는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그래서 다른곳을 조준하고 열심히 쏴재끼다가 망가지면 싱크고 뭐고 못맞추고 귀환해서 착륙 후 해체해야 탈출할 수 있습니다. 안에서 불이라도 나면 아무도 못꺼내주고 타죽는 비명을 다른승무원들이 고스란히 들어야 하죠. 괜히 최악의 무기 소리 듣는게 아닙니다.
5989 2021-06-24 10:06:47 5
약후방) 애니 캐릭터 코스프레 [새창]
2021/06/23 23:30:53
왜때문에 선글라스 속에 선글라스가 없죠?? 불편하네요
5988 2021-06-24 00:56:26 3
90년대 국방부가 대가리 박았던 몇 안되는 사건.jpg [새창]
2021/06/22 22:39:01
본문에 있는지 몰랐네요. 끝자락에 웃대댓글짤 마지막 댓글에 언급된걸 못봤네요... 90년대 이야기 하는데 뜬금없이 나온 짤이라고 생각한거죠.
5987 2021-06-24 00:54:29 3
택배 상하차 실제로 뛰어본 기자 [새창]
2021/06/23 07:38:49
더한 나라는 정말 더한 꼬라지도 있죠. 노동자를 노예부리듯 부려대는 그런곳 말입니다. 저는 이게 정말 이상해요.
법으로 강제해두지 않으면 21세기에도 산업혁명시대 수준의 열악한 노동환경이 창조된다는게요.
시대가 지나서 분명히 사람 사는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고, 신분제도 타파되어서 소위 '아랫것들 고생하는꼴'을 불편함 없이 볼 수 있는 풍조도 사라졌는데,
분명 모두가 신분제도 사라진 평등사회에 살면서 존중받는것을 배우고 자라서 함께 살고 있는 발전된 세상인데
법으로 안 정해두면 공장은 노동자에게 맨손으로 석탄 10시간 넘게 퍼나르다가 1시간 쪽잠자고 점심식사로 밀크티 30초 원샷드링킹 하던 미친 노동환경으로 삽시간에 돌아가버린다는게 이상합니다.
시대가 발전하고 자본가와 노동자 모두를 포함한 구성원들의 도덕적 기준이 높아진 시대에 살고 있음에도 법이 없으면, 시키지 않으면 간단하게 옛날의 잔인성으로 되돌아갈 만큼 진짜 인간 마음이라는게 간사한걸까요?
5986 2021-06-24 00:44:33 0
브라질 민심 폭발 [새창]
2021/06/22 23:59:36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데 개인의 경제적 이익에 부합하는 후보를 고르려는건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의원뽑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국가주의적 주장이라고 받아들여질 수 있을것 같지만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그렇게 한가하게 입맛대로 대통령 고를 상황이 아닙니다.
해결못한 과거의 짐들이 산더미이고, 앞에 닥친 위협도 산더미입니다.
적어도 대통령 뽑을때는 개인의 이익이 아닌 국가적 이상을 생각하고 투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랑 동떨어져있어도 과거사 청산, 국방력 강화같은걸 보고 뽑아야지, 내집값 올려주는거 고를게 아닙니다.
5985 2021-06-24 00:41:03 0
브라질 민심 폭발 [새창]
2021/06/22 23:59:36
브라질, 일본이 보통인건 맞는데, 한국 대통령이 정상 아닌건 아니죠.
한국 대통령이 정상이고, 나머지 보통들이 비정상인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세계가 이 꼬라지죠.
5984 2021-06-24 00:40:02 1
브라질 민심 폭발 [새창]
2021/06/22 23:59:36
난 이렇게 생각해요. 그때 내 한 표가 지금 사람 한 명은 살린 거 아닐까 하고
5983 2021-06-24 00:20:20 10
마약으로 찌든 멕시코 상황 [새창]
2021/06/23 09:03:37
아님 미국이 마약을 합법화해서 가격을 팍 낮추던가요. 멕시코 마약 카르텔은 그렇게 사라지겠죠. (마약에 중독된 미국이 무너지겠지만 말입니다.)
5982 2021-06-23 00:56:12 1
한국 보유 탄도미사일 사거리.jpg [새창]
2021/06/22 15:10:14
솔직히 저정도도 필요 없죠. 도쿄 베이징 들어가는 1천킬로미터 약간 넘기만 해도 우리랑 군사적으로 마찰 빚는 지역엔 충분히 원하는 긍정적 효과를 전부 끌어낼 수 있습니다. 솔직히 우리가 동남아랑 인도, 서아시아, 시베리아 빈땅, 알레스카 서부따위를 사정권에 넣어봤자 어디에 써요...
5981 2021-06-23 00:54:01 10
한국 보유 탄도미사일 사거리.jpg [새창]
2021/06/22 15:10:14
보나마나 북한이 지금 보유한 탄도미사일 지도자료 만든거 대충 가져다 합성하다가 실수한거겠죠 뭐. 저러고도 밥벌어먹고 산다는게 참...
5980 2021-06-23 00:52:08 3/37
90년대 국방부가 대가리 박았던 몇 안되는 사건.jpg [새창]
2021/06/22 22:39:01
갑자기 이걸 왜 갖고 오시나요?
5979 2021-06-23 00:50:26 1
대한민국의 13가지 엔딩.jpg [새창]
2021/06/22 22:15:41
극동아 연맹엔딩의 경우
일본제국과 식민지가 아닌 극동아 연맹이란 말은 일제침략이 없었거나, 침략과 식민화의 역사가 있었지만 해방되었다는 말이고
이는 일본 지도에 대만이 색칠되어있지 않다는 점과 색칠된 만주 땅이 전혀 없다는 점이 뒷받침합니다.
사회주의 중국에 대항한다는건 중국이 공산화되었다는 의미이므로 러시아에서 공산혁명이 있었고, 러시아제국이 멸망했다는것.
사할린은 러시아제국 붕괴 이후 혁명기간에 개입한 일본제국이 차지한 영토인데, 색칠되어있지 않다는건 어떠한 경위에서건 다시 빼았겼거나 반환했다는 것이고, 그만큼 러시아가 강성한 세계관이란건데, 러시아제국이 멸망한건 확정이기 때문에 러시아-중국 모두 우리 세계의 과거와 같게 공산화되었다는것.
마오이즘엔딩의 경우도 중국-러시아가 공산화되어있거나, 적어도 공산화된 이력이 있음(좌측상단의 몽골부분이 색칠되어있지 않은데, 몽골이 독립하거나 청의 영향에서 빠져나왔다는 것이므로 청 제국이 멸망하고 러시아도 공산화된 적이 있다는 것. 멀쩡한 러시아제국이 멸망한 청의 몽골영토를 빼앗는동안 공산화되지 않았고, 모종의 이유로 중국이 건너뛰어 공산화될리는 없으므로.)

극동아와 마오이즘 엔딩 모두 중국-러시아가 공산화된 동일하게 위험한 상황인데, 전자의 경우 일본은 침략국가가 된 적이 없거나 적어도 그런 이후에 한번 아작났고, 한국은 국가정체성을 유지하고 일본과 동급, 혹은 그에 준하는 자격으로 연맹의 일원이 된 세계관이므로, 극동아 연맹 엔딩이 마오이즘 엔딩보다야 훨씬 희망적이고 덜 수치스럽죠.
5978 2021-06-22 17:10:12 3
스압) 엄마의 자위를 알게 된 여고생.jpg [새창]
2021/06/22 00:14:05
남주 순발력 진짜 대단하다.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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