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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7 10: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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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탈과 판매, 강간과 매춘, 수탈과 수출의 차이는 금전의 왕래 유무 여부에 의해 정해지는게 아니라 자의냐 타의냐의 여부에 달린거죠. 화폐가 존재하기 전부터도 거래는 있어왔지만 파는것과 강제로 교환당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었죠. 본질은 돈을 지불하냐에 있지 않다는걸 알 수 있는 겁니다.
세뇌교육을 받아도 똑바른 정신을 가진 사람이 있는 마당에 현대에 저런 식의 사고를 보통 사람이 뇌내에 진심으로 가지고 있을 가능성은 적어요. 흔히들 하는 말로 어그로를 끈다던가 대중적 효과를 노리고 하는 짓인건데, 그만큼 한국에서 저런 짓을 할 수도 있고 해서 효과가 먹히거나 끌어낼 효과란게 존재한다는 겁니다. 마조히스트가 아니고서는 괜히 멀쩡히 굴러가는 나라에 반대되는 입장을 이득볼것 하나 없이 떠벌리고 다닐 이유가 없죠. 원숭이들한테 전도하고 다니지는 않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