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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8 23: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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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가서 나랏돈이 모자라다는 논리는 정말... 정부정책 잘못한건 인정하기 싫고 국민들이 잘못했는데 국민들의 노력으로 스스로 극복했으니 용서해주자는 논리. 사실은 국민들이 모은 돈으로 삥땅쳐먹고 위기를 기회로.
당시 나라빚이 1700억 달러라는데 이중 반만 국민들의 해외여행으로 인한거라고 하면, 게다가 일인당 1만달러씩 미친듯이 펑펑쓰는 초 호화 여행을 갔다고 가정하고(항공료도 무조건 외화로 나가는게 아니라 자국 항공사이용시 내수로 도는건데도 말이지) 약 5년간 꾸준히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 타격을 줬다고 한다 해도 연간 170만명이 해외여행을 떠나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IMF 이전 천원당 1달러라고 간단히 쳤을때 인당 천만원, 4인가족 여행으로 치면 4천만원을 쓰는 초호화 여행을 전국민 중 170만명이 매년 다녔다는건 미친 이야기입니다. 아껴서 인당 백만원짜리 여행을 갔다고 하면 전국민의 30퍼센트의 인구가 매년 해외여행을 갔다는 말인데 세상 어느 천지에 그런 나라가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