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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2 18: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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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이재명을 단순 비교하는게 아니라 이재명을 근거없이 까내린다면 아마 다음과 같은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보와 문재인을 지지하고는 있는데, 마치 콘크리트층이 아무것도 모르고 신앙수준으로 근거없는 지지를 박가와 새누리당에게 보내는것처럼 뭣모르고 휩쓸려 영혼없는 지지를 하고 있는 가짜 진보주의자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강한 문재인을 지지하고 있는데 경선같은건 뭔지 모르겠고 이재명이 올라와 표가 나뉘면서 진보가 매번처럼 분열하고 자멸해 새누리에게 힘을 내줄것같은 불안감이 막 들기 시작하는겁니다. 그러니 이재명을 잘라내고 봐야겠다는 심술이 나는거죠. 그게 진짜 분열을 일으키는건지는 모르고서요.
저도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합니다만, 영상의 이재명시장께서 말씀하시는것처럼 그런 내부의 분란요소가 있는 경우 오히려 실이 되기 때문에 꼼꼼하게 걸르고 지나가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그점에 있어서는 우리 모두 하나입니다. 뭣모르고 지지하다 불안감이 들어 이재명을 까내리려는 사람들을 맹비난하고 가짜진보라고 몰아가서 잘라내자는게 아니라 스스로를 살펴보고 말을 하며 서로 신중한 의논을 통해 아는것을 늘려가자는겁니다. 세상엔 攻보다 和가 효율적일때가 많아요. 사회의 여러 분야는 안된다고 단속하고 잡아낼때보다 긍정적인 보상을 두고 증진할때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 함께 가야 합니다. 병은 인두로 지져 때어내 다스려야 할때도 있지만, 약을 달여먹고 든든한 밥을 먹고난 후 충분히 쉬며 땀을 빼어서 다스릴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