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은 나치독일의 공수부대용 자동소총 FG42, 우측은 M60의 초기 프로토타입중 하나(FG42의 벨트급탄 테스트용), 하단은 M60입니다.
수시로 교환해야 할 총열에 가늠쇠와 양각대가 고정되어있는 뭐같은 디자인은 나치독일의 FG42 공수부대용 자동소총에서 오죠.
FG42는 자동소총이라 문제 없는데, 미국은 때때로 거치해놓고 쏘면서 수시로 총열교환해야 하는 다목적 기관총을 만들면서 과거 적국의 자동소총 디자인을 참고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적당히 참고해야 하는데 이것까지 다 배껴버린겁니다.
그러니 교환용 총열의 무게와 크기는 커지고 가격도 비싸지며, 엎드린채로 총열교환이 어렵고 육중한 총의 무게가 총열에 의해 지탱되는 모양새가 나옵니다.
많이 만들어놔서 다들 열심히 쓰고는 있고, 또 개량도 많이 해서 요즘나오는 물건들은 꽤 명품인 M60이지만 개인적으로 M14자동소총과 함께 미군 총기개발의 큰 양대 병크로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