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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21: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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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세균학자가 균을 키우던 배지를 방치해놓고 있다가 나중에 봤더니 푸른곰팡이에 오염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버리려는데... 자세히 보니 푸른곰팡이가 자란 근처에 균이 자라지 못했죠. 이에 푸른곰팡이에서 균 생장을 억제하는 물질이 있을거라고 보고 찾아낸 것이 페니실린입니다. 관련 전공자인데....히솝은 처음 들어보네요. 배지에서 키우겠죠?
2. 이건 검색해봐야 알겠네요;; 그래서 검색하다보니 꽤 재밌게 쓴 글을 발견해서 링크드립니다.
http://ask.nate.com/qna/view.html?n=6236507
3. 균이 있는 검체를 긁어내서 배지에 배양합니다. 균 종류에 따라서 검체는 콧물, 가래, 침, 대변, 소변 등등이 될 수 있구요. 쉽게는 멸균된 면봉에 검체를 뭍혀 그걸 바로 배지에 배양시키거나합니다. 배지위에 그냥 슥삭하면 됩니다. 어떤 균이 내가 찾는 균인지는 그 다음에 합니다. 배지에 따라서 이 균만 자라는 배지, 이 균만 못자라는 배지를 구분해서 균을 구별하기도 하고 순수분리라고 하는 과정을 거쳐 찾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