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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03: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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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있어서 안간다고 했다가 친구들이 가자고하니까 혼자 집가기 싫어서 들어가서 앉아있었데요.
여자친구 마음과 믿음을 해치는 것 보다 혼자 집에가는 것이 더 싫었나 봅니다.
-저는 아직도 뜨문뜨문 화가 나는데, 그래도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요. 바보같네요.
당신보다 자신의 즐거움을 중요시 하는 남자친구가 당신은 그리도 좋은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미 한번 시작한 의심이 절 정말 힘들게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왜 힘든지, 어째서 의심을 멈출 수 없는지 알면서도 그러는 당신을
세상 그 누가 도와주고 구해줄 수 있겠습니까.
네, 맞습니다.
당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