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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21: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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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상처만 주고 받으며, 행복한 만남이 아닌
불행을 참으며 만나는 것 보다는
혼자로서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는 만남의 기회가 열린 것이
수천배 행복에 가까운 길이 아닐까요.
소심해서 친구가 없다면, 앞으로는 조금 더 마음을 열고
조금 더 사람들에게 다가가 친구도 많이 사귈 수 있고
지금 혼자 바다에 왔다면, 나중에는 한 가족을 만들어
아이도 함께 다시 바다를 찾을 수도 있고
너무나도 많은 기회가 당신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이별에 괜한 의미를 담으며 끝 없는 의문에 스스로를 괴롭히지 마세요.
그냥, 서로 안맞고 불행하니 헤어지는 겁니다.
시행착오를 거쳐 행복한 인연을 만나면 그만입니다.
울고 싶을때, 눈물이 나면 실컷 울어요.
웃을 날도 한참 더 남아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