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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18: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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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토니아 시절에도 사실 까놓고 보면, 일본 RPG의 카피에 불과했고
그 이후로 출시된 게임들도 클리어가 불가능할 정도로 버그 투성이인 게임들이 가득했습니다.
와레즈는 분명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나
그나마 정품을 사서 플레이를 하던 게이머들 마저
발로 차 Pc방으로, 스팀으로 꺼지게 한것은 게임사 입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제 게임을 사서하고 진심으로 한국 게임업계에
기대와 희망을 주는 게이머들은 버려지고, 주 고객이 일반인이라는 것 입니다.
표절을 해도 모르고, 알아도 관심 없고
열화 카피를 해도 원작을 모르는 일반 대상들에게
과금경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것 입니다.
즉, 게이머들이 아무리 목이 터져라 외쳐봐야 아무 소용 없어졌습니다.
게이머를 만족시키려면, 독창성, 게임성, 스토리, 그래픽, 조작감
다 입맛에 맞춰야 하는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면 선정성, 경쟁심리
친목만 잘 버무려 주면 크게 불만을 토로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저는 이미 누가봐도 표절인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카트라이더의 흥행에서 모든 꿈과 기대를 접었습니다.
이미 게이머가 불매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그나마 속아넘어가 주는 일반인들마저 등을 돌려야 터질 문제이고
그것은 이미 롤을 시발점으로 오버워치에서 터지기 직전까지 온 것 같습니다.
게이머들이 아무리 욕하고 발광을 해도 일반인들은 합니다.
아무리 비싸지고 양은 줄어도 사먹을 사람은 사먹는 과자처럼 말이지요.
게이머들이 아무리 서든2를 까고 또 까봐야 정신승리에 불과합니다.
이미 그들의 고객은 게이머가 아니니까요.
참, 어느 한 부분을 봐도 욕이 나오지 않는 현상이 없는 엄청난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