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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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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래요.....시어른들이랑은 말을 최대한 안섞는게 좋고, 거절은 최대한 여우같이 해야하고, 일단 쓸모없고 받아봤쟈 짐만 되는 물건도 받아와서 적당한 때에 대신 버려드린다 생각하는게 맞는가봐요. 애초에 가져갈래? 하고 권유하시는게 아니라 가져가라 하시는거면 시키시는거라서 ㅋㅋㅋㅋㅋ 가져가야돼요.....그지같죠!!!
결혼해서 초반에 거의 이런거때문에 싸웠어요. 남편은 와이프가 자신의 엄마를 자기가 생각하는거보다 더 생각해주길 바래요. 그분은 전혀 그렇지 않더라도.....시간이 지나면 남편의 생각도 무뎌지고 작성자님도 요령이 생길거예요. 그래도 맞벌이에 아침 안차려준다고 걸고 넘어지는건 쉴드 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