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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4 2017-12-11 22:59:51 0
따로 자는 부부 [새창]
2017/12/11 07:13:21
오 저 위에 길게 쓴 사람인데 저희도 이불 따로 써요. 자꾸 뺏기니까 자꾸 잠깨서 도저히 안되겠어서...
1153 2017-12-11 20:46:30 6
따로 자는 부부 [새창]
2017/12/11 07:13:21
저희는 같이 자는데
평소에 자기전에 누워서 하루동안 있었던 일 얘기하면서 엄청 수다를 떨고 인터넷에서 본 재밋는거 서로 보여주고 깔깔대고 놀기때문에 따로 자면 그걸 못하니 심심하고 허전할것같고 따로 잘 마땅한 방도 없어서 (ㅋㅋㅋㅋ) 같이 자는데 솔직히 3년차인데도 아직도 힘들어요. 전 잠이 잘 안들고 한번 깨면 잘 못자요. 남편은 그냥 대충 막 잠.....
어제도 새벽에 발에 채여서 깨서는 다시 잠못들고 그대로 아침까지 뒤척이다 와서 피곤해서 머리아파죽겠어요....남편 술 많이 마시고 들어와서 코 심하게 골면서 깨워도 깨지도 않는 날은 힘들고 피곤하고 시끄럽고 서러워서 혼자 거실에 앉아서 운적도 있어요.....엘보우 찍히고 한바퀴 굴러서 내 배게에 침범해와서 귀 바로 옆에다 코골고 손등으로 귀싸대기 맞고 ㅠㅠ 주먹으로 맞은적도 있음 ㅠㅠ 허리 무릎으로 찍히고 팔로 복부강타;;; 자다가 맞아서 깨면 전 거의 팔구십프로 다시 잠 못듭니다.
지금도 매일 귀마개 하고 자요. 귀마개 해도 코 크게 고는소리는 저주파 진동과 함께 귓속을 파고들어옴.....
잠 너무 못자면 저는 면역력 질환이 바로 나타나거든요. 남편 없을때 틈틈이 자요. 평소에 남편 늦게들어오면 저녁밥도 안먹고 자고 그래요....주말에 남편 어디 나갔다오거나 할때도 무조건 엄청 자요.
여행지 호텔 가서 침대 두개면 오늘이라도 편히 자라고 남편이 먼저 따로 자자 해요. 놀러가서 더 잘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요령 생겨서 좀 위험하다 싶으면 한껏 반대쪽으로 남편을 밀어놓고 자요. 등으로 막 들이대서 밀어버리고, 가끔 술 많이먹고 방바닥에 뻗어있을때는 그냥 안깨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차라서 그나마 적응은 됐지만 정말 힘들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애초에 가구 들일때 침대 킹사이즈나 미우새에 나온 딘딘 침대처럼 주문제작할껄 하는 후회를 이삼일에 한번씩 합니다. 제 꿈은 침실 넓은집에 이사가서 거대침대를 제작하는거예요....
1152 2017-12-11 19:22:56 38
김생민의 영수증 이번주 편 반응 보고 깨달음 [새창]
2017/12/11 17:03:43
그나마 무용학원 같은건 눈치가 있어서 하고싶어도 엄두도 안냈었고, 그저 나도 잘하고싶고 재미있어보이고 친구들 어울리는것도 부럽고 해서 다니고싶었거든요.
상상력그리기대회나 포스터 그리기 대회 같은거 하면 종종 뽑혀서, 아이디어는 니께 제일 좋은데 그림을 못그렸으니 다시 잘 그려와서 반 대표로 제출하자고 선생님이 말씀하실때, 아무리 집에가서 똑같이 다시 그려봐도 잘 안되니까 미술학원에 너무 가고싶었어요.
고등학교때는 가곡 부르는 실기시험 보고나서 음악선생님이 성악 전공을 몇달간이나 권하셨는데, 저도 클래식음악을 꽤 좋아했지만 결국 엄마가 경제적인 이유로 반대하셔서 못했고요. 의외로 별로 실기시험같은데서 두각을 못 나타내던 애들도 집에 돈 있는애들 엄마가 시켜서 한 2년 바짝 교수레슨 받고 음대에 가는 경우도 학교에서 많이 봤어요.
저도 한번이라도 배우러 가봤으면 인생이 달라졌을지도 모르죠. 그래서 요즘 부모님들이 여러가지 힘닿는대로 시켜보려는게 아닐까요. 악보만 제대로 볼 줄 알아도 음악관련 수업엔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무조건 유리해요. 이미 한번씩 해봤고 들어본 것들이라 수업만 들으면 그냥 외워지는 문제들이라서 이론공부도 거의 안해요. 그시간에 딴과목 더하지;; 악보 못보면 무작정 범위 달달 외우고 영어도 아닌 용어들 무조건 암기하고 헷갈리고;; 실기도 마찬가지로 기악이던 가창이던 하루 잠깐 연습하면 A받아요. 며칠동안 음 하나하나 맞춰가는 애들은 불리하죠.
그때도 피아노학원, 미술학원, 태권도나 합기도, 산수나 주산 4개 정도는 꽤 많은 수의 애들이 했죠.
1151 2017-12-11 18:32:10 89
김생민의 영수증 이번주 편 반응 보고 깨달음 [새창]
2017/12/11 17:03:43
저도 좀 의아했던게 80년대 초반생 90년대에 초등학교 다닌 저의 주변에도 학원 서너개 다니는애들 꽤 흔했어요.....저는 돈 없다고 엄마가 딱 두가지만 보내줘서 미술도 가고싶고 태권도도 가고싶었는데 너무 가슴에 사무쳤던 기억이 ㅠㅠ
하루는 미술학원 안보내주면 지금 하는거 안하겠다고 선언했다가 엄마가 그럼 다 하지마라 쎄게 나오시길래 진짜 관두고 안했더니
애들 다 학원가고 동생이랑만 노는것도 한계가 있고 너무 심심해서 그거 두개라도 한다고 며칠만에 다시 다녔었어요;;;
1150 2017-12-11 14:56:57 47
[새창]
학원 4개면 요즘 뭐 그렇게 많이 보내는것도 아닌거같아요.....예전에 6학년짜리 한 학원에서만 3과목 듣는애도 봤는데...드럼 보컬 피아노 합 60만원ㅎㅎㅎㅎ
그 외 태권도 영어 수학 논술 다니더라고요. 걔가 유난해 보이긴 했지만 그동네는 그런애들 의외로 흔했음....
1149 2017-12-10 18:15:39 3
헐리웃 기부 레전드.jpg [새창]
2017/12/10 14:40:44
오우 쿠팡직구 찾아보니 몇개의 제품들이 있네요
다음 주문할때 몇개 사봐야겠어요!
1148 2017-12-08 10:58:37 93
자유한국당 뻘짓에 빡친 기자들 리얼한 욕설 [새창]
2017/12/07 21:30:19
그래서 사람들이 그런소리 하는 안희정이고 뭐고 학을 떼는거죠. 저런 시정잡배들이랑 대체 뭘 할 수 있을까요
1147 2017-12-08 08:24:03 25
오늘자 이국종 교수와 김종대 [새창]
2017/12/08 00:11:13
이름 소속 가리고 자한당이라고 하면 믿겠어요;;;
1146 2017-12-08 04:06:18 37
윤갑희님 페북 - 이렇게 하면 안지사 칭찬한다 [새창]
2017/12/08 01:42:15
글은 속시원한데 안희정이 이걸 알아들을 사람이 아닌거같아서 답답하고 에휴~~~
1145 2017-12-08 03:59:10 2
결혼 상대와 대화가 가능하세요? [새창]
2017/12/05 01:26:45
부모가 다 해주고, 가르치지도 않고, 군대 안다녀오고, 자취생활 안해보고 저희 남편이랑 똑같네요....저도 처음엔 진짜 너무 짜증나서 세간살이를 다 때려부수고싶은 충동까지 일었는데 이제 좋아졌어요.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청소하려고 하고 설겆이도 하고 가끔 식사담당도 하니 많이 발전했죠. 매일 나는 의무적으로 하는일인데 니가 하면 왜 칭찬에 우쭈쭈를 해야하는지 현타오고 진짜 우울했는데...그냥 기계적으로 수고했어 고생했어 한마디만 해줘도 만족하더라고요. 위생관념도 처음에는 안생겨요....무슨 팬션이나 친구집 잠깐 놀러온 것 처럼 조금 더러워도 나랑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주변 결혼한 친구들 집에 많이 갔어요. 정도껏은 치우고 살아야 쾌적하고 위생적이고 기분도 좋다는걸 본인이 깨달아야 치우기 시작해요.
그리고 작성자님도 하지마세요. 남편이 미루는 일에 대해서는 그냥 드럽게 두세요. 저는 화장실 청소 2주씩
미뤄도 참았어요. 속으로 욕하고 변기는 도저히 드러워서 못쓰겠어서 몰래 중간에 청소 한번씩 해서 쓰고.....
화장실에 휴지 채우거나 생필품 떨어지기전에 구매해놓거나 냉장고에서 오래된 음식 정리하기 가스검침 정수기점검 이런 일들이 생각보다 귀찮고 자주 해야한다는 사실은 절대 모를테니 기대하지마시고.....
왜 내가 남의 아들을 데려와서 키우고 있는지 혼란스럽고 힘들죠.
1144 2017-12-07 10:24:22 38
최성시장이 안희정 지사님께 드리는 편지(1) [새창]
2017/12/07 08:37:27
전국 돌아다니면서 강연회로 여론몰이 하려는 사람한테 최시장님이 한마디 하신건데요????
1143 2017-12-05 18:53:33 1
항도니형대준이형 X 장미여관... 뭐이리 쓸데없이 구성집니깤ㅋㅋㅋㅋㅋㅋㅋ [새창]
2017/12/05 15:29:55
오왕 신난다 ㅋㅋㅋㅋㅋㅋㅋ 술먹고 노래방가면 불러봐야겠어요 데프콘씨 랩 연습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42 2017-12-04 20:34:31 0
잘 안벗겨지는 메니큐어좀 추천해주세요 [새창]
2017/12/03 16:23:49
솔직히 경험상 비싼게 오래가더라고요. 선물받은 디올 바르면 무조건 일주일은 가요. 그래도 내돈주고는 도저히 못사겠고 Opi나 샐리한센 정도로 타협....베이스랑 탑코트를 좋은거 바르면 로드샵꺼도 평소보다는 오래가고, 이틀정도 지나고 한번 얇게 덧발라주면 더 오래가요. 바를때 두껍지않게 발라야 오래가고요
1141 2017-12-04 18:44:39 84
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외국인들 [새창]
2017/12/04 17:29:32
가게에서 영어로 메뉴에 대해 질문하는 외국인한테 yes 대신 네~ 라고 대답했더니 같이 온 한국사람이 껴들어 대신 주문해주면서 영어로
‘한국사람들은 영어 오래 배우는데 잘 못해 말하는걸 못해’라고 하는데 개황당했었음.....
뭔 사대주의자여 지가 통역사여 그럼 통역이나 할것이지 남의 영어실력 궁예질은 뭐여
내가 영어는 못하더라도 미국사람 유럽사람 외국인 친구들이랑 별 문제없이 잘지내고 일본어는 꽤 잘한다 아노 쿠다라나이오또꼬.....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그냥 쳐다보고 피식 웃었더니 딴청부리다가 가버림;;;
1140 2017-12-04 14:36:16 7
시상식에서 '짬밥'따지며 가수에게 폭언한 팬덤 [새창]
2017/12/03 22:46:01
이 핏덩이같은 어린것들이 감히 누나들의 워너원에게 무례하게..........아오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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