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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2 14: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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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갑합니다. 너무 아무런 비판이 없어요. 누구나 어느 일정 위치 이상 올라가고 명성이 높아지면 견제와 비판은 필요하죠. 누구나요. 저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백종원씨는 따지자면 그냥 장사꾼일 뿐이에요. 음식 장사하는 사람. 끝. 솔직히, 셰프도 뭐도 아닙니다, 그냥 음식점 체인 사장이고 주인장이죠. 요리사야 본인이 사장인데 요리 잘하는 사람 몇 고용하면 되는 거겠죠. 나는 레시피 개발했다 이거대로 만들어달라. 또 솔직히 집밥 만든다고 방송에 나오는 거. 요리사 아니어도 집에서 정말 밥 못해먹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하다보면 다 하지.... 맛이야 백종원씨처럼 조미료 때려넣으면 맛 없는 게 이상한 거고요. 백종원씨 이곳저곳 방송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본인이 운영한다는 체인 음식점들 음식 오히려 맛 없어지고 있어요. 요즘 경기가 불황이어서 누구나 장사 안 되지만 솔직히 요즘 백종원씨 가게 빽다방 말고는 조용하지 않나요? 어느 가게이거나 가격 싼 거 빼면 백종원씨가 이름 걸고 메뉴 개발해서 운영한다는 음식점들의 메리트가 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전 백종원씨 가게 어딘치 찾아보고 거기들 빼고 갑니다. 그냥 원래부터 안 가요. 제가 사는 동네에 한 가게 건너 하나씩 백종원씨 가게 있는데 그 가게들 빽다방 말고는 손님 있는 거 요즘 못 봐요. 빽다방 빼고는 이미 전 거품 빠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빽다방도 요즘 막 생겨서 일단 싸니가 그런 거지. 언젠가 거품 다 빠집니다. 백종원씨는 그냥 음식 장사하는 사업가예요. 이 사람에 대한 냉정한 시선 필요합니다. 빽다방 거품 빠질 쯔음 되면 또 뭔가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내겠죠. 본인은 무슨 주방장이자 경영인 음식탐구가 뭐 이렇게 불리길 원한다는데. 솔직히 싸다 맛있다 합리적인 가격이다 말고 주방장 뭐 경영인 음식탐구가로서 철학 같은 건 이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전 그냥 음식 관련 사업하는 사업가일 뿐 무슨 방송에 나오는대로 집밥선생이네 요리사네 셰프네 하면서 이 정도의 호감을 얻을만한 건 별로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요리사면 요리사라고 불러달라고 하지 누가 그것도 요리사라는 말은 쏙 빼고 저렇게 많은 다른 수식어를 원하나요? 요리사로서의 경력은 하나도 언급 없고 기업 홈페이지 자기소개 프로필 란에 온통 언제 회사설립 언제 가게오픈 이것 밖에 없어요. 가게를 하나 번듯하게 세우기 전에 요리사로서 요리연구가로서 뭘 했느냐 그건 아무도 몰라요. 전 그냥 백종원씨 미디어 잘 이용하고 유명세 잘 이용해서 한 철씩 바짝 음식 장사하는 장사꾼이라고 봐요. 이래서 미디어가 무서운 것이죠. 장사꾼이 방송에 나왔더니 이미지 메이킹이 이렇게 잘 되어버리니. 아무튼 그냥 음식장사하는 장사꾼 말고는 그 어떤 호칭도 이 사람한테 어울리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또, 한 번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살펴보세요. 요즘 쿡방 유행한다고 나오는 요리사들과 비교해보세요. 그 사람들 인물소개는 어떤지. 그리고 나서 백종원씨 인물소개를 보세요. 프로필을 보세요. 뭐가 써 있죠? 그냥 음식점 대표이사 기업인 요리연구가라고만 써 있지. 첫 시작부터 어디 대표이사로 시작했다 써 있지. 어디서 요리사로 일했다 주방장해봤다 이런 경력 하나도 없어요. 이게 뭘까요? 그냥 장사꾼이라는 소리로 보여요 전. 글이 길어지네요. 결론은 저도 백종원씨에 대한 견제와 비판 너무나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