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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11: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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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검사를 해보자는것도 의학적 근거에 기초한 옳은 판단이고, 다른 2차병원의 판단도 옳은 판단입니다. 왜냐면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 실제로 열어보기 전에는 모르는 거기 때문에요. 의료의 불확정성 들어 보셨는지?
그 모든 걸 오진의 범주에 넣고 그 "오진한사람들 다 때려잡자. 안 때려잡어? 끼리끼리 감싸주냐?" 이렇게 욕해대면 참 답답한겁니다.
CPR 하다가 갈비뼈 부러뜨렸다고 의료사고소송걸었다는 사람이 생각나네요. CPR은 갈비뼈가 부러지도록 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 소송은 지는 게 당연하죠. 그렇게 져놓고 "의사들은 기득권이라 이길 수 없어" 이런 상황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