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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02: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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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언젠간 만나게 되겠지만 .. 만날꺼란걸 알지만 .. 그 기다림은 단순한 아픔 이상의 아픔으로 다가오네요 ..
시시콜콜한 내 이야기를 한글자도 빠짐없이 경청해주고 기억해주어서 .. 단 몇시간 이었지만 그 때 말하지 못한 내가
너무나도 원망스러워지는건 왜 일까요 .. 그녀와 만날 수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을텐데 ..
나는 아직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평생 만나지 못할 수 있어요 ..
하지만 그래도 나는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당신과 단 한번이라도 만날 수 있는 그 시간속에
존재 하려고 오늘도 오늘 하루도 단 1초도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바라고 또 바라겠습니다.
그때까지 부디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 잊어도 좋으니 그 한순간 만큼이라도 제 눈앞에 띄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