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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13: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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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의 불가지론인 제 생각이지만 만약 '전지전능한 신'의 존재를 '긍정'으로 놓고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간증은 '뻥'아니면 '헛것'입니다.
먼저, 신은 전지전능하다는 설정부터 시작하면 신이 만든 시스템은 완전무결합니다.
물론 사람의 '자유의지'에 의해서 사람의 행동은 자유성의 띄며, 신은 모든것을 알지만 그것을 컨트롤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이 만든 세계에서의 변수는 그 '자유의지'이외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죽음이 그 '자유의지'의 영역에 들어가 있을까요?
있다고 답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별것도 아닌 일'이 되는군요.
일단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자유의지가 아닌 신의 의지에 의한 부활이라고 한다면
'죽음'은 신이 만든 세계에서 변수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독립적인 절대영역이 됩니다.
여기서 간증하게 되는 천국, 혹은 지옥은 그 절대적인 '죽음'의 영역 이후에 존재하는겁니다.
(여기서는 여러가지 설이 나올수도 있겠군요.)
신에의해 완전무결하게 만들어진 세계의 절대영역을 신의 의지없이 왔다갔다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들이 말하는 '가사'체험에서 천국이나 지옥을 본다는것은 신의 의지가 아니라는 가정하에서 신이 만든 이 세계가 완전무결하지
않다는 것이 됩니다.
이 세계는 완전무결하다는것이 전제로 제시되었기 때문에 이 가사체험이 진실이 될 가능성은 신의 의지가 작용한 경우뿐입니다.
즉, 간증이 가능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에 버금가는 인물이라는 겁니다.
간증한 사람이 예수그리스도에 버금갈만한 인물이 아니라구요? 그럼 그 간증자체가 뻥아니면 헛것이군요.
(예수 그리스도에 버금간다는 판단기준은 저도 모릅니다. 알면 자동 천국행 티켓이겠죠.)
처음에 제가 '대부분'의 간증이 뻥아니면 헛것이라고 한 이유는 간증한 사람들중에 예수그리스도에 버금갈만한 인물이 없다고 확답을 못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