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한창완 과장이 단지 태평양 출신이라는 것 만으로 삼성의 프락치(?)라고 말할 수 있나요?
법무법인 태평양이 어떤 곳인지 제가 찾아서 들어가 봤는데 엄청나게 큰 로펌이더군요. 변호사만 거의 570명이고 외국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등 속한 인원이 1000명은 훌쩍 넘어갈 것 같던데 거기 출신이면 다 삼성 프락치인가요? ( http://www.bkl.co.kr/main/ko/main.jsp?site=law#law/main.jsp )
뉴스공장, 블랙하우스, 다스뵈이다 다 빠지지 않고 들어줬더니 최진기 샘이 말씀하신 것처럼 권력을 쥐고 지 맘대로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개입하고 이재명 쉴드치고 반대하는 사람들 거대작전세력으로 모함하더니 거대작전세력을 증명하려고 강용석-주옥순 같은 이와 손잡은 삽자루에게 마이크 쥐어주고 최진기 샘 같은 진보 강사의 명예까지 훼손했어요.
더이상 권력을 키워줄 필요가 없죠. 뉴스공장은 정세현 전 장관님 인터뷰 정도만 골라서 듣고 다스뵈이다는 그냥 스킵하기로 했습니다. 청취율 1위의 공영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가 다스뵈이다 같은 개인 팟캐스트를 하면서 자기 하고 싶은 말 다 한다는 것은 사실 언론업계 상도덕에 맞지 않는 일이죠. 겸업 금지 같은 게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