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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014-11-25 02:34:25 1
블랙 수리미션 이런거 나오면 재밌겠다. [새창]
2014/11/24 19:18:20
1 + 2^3 - 4 = 5
29 2014-11-20 22:54:39 0
[새창]
신선한 관점이긴 한데, 논란의 핵심을 잘못파악하신듯.
다수가 유리한 게임에서 총원의 2/3을 확보한 팀을 짜서 베스트 플랜이 가능한데, 그것을 실행못한데 대한 잘못을 찾는거죠.
분명 인원도 많고 유리한 위치에서 게임을 진행하여 선택지가 많은 것 중에 우리팀이 떨어지지 않을 가장 높은 확률을 실행하지 않은건 비난 사유가 됨.

반대로 최고의 확률로 플랜을 수행했음에도 미묘한 운과 실력 차이로 떨어졌다면
안타까움과 아쉬움의 감정이 생길뿐이지
니가 잘못해서 떨어졌다고 비난하는 일은 거의 없음.

이은결이 떨어질때도
a팀의 b팀의 이은결이 만나서 최고의 전략으로 모두 살아남는 이상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었으나
누군가 거기에 초를 쳤다면 상책의 전략을 하책으로 망가뜨린 사람이 잘못이지
100퍼 살아돌아온다는 보장도 없는 데메에서 죽었다고 비난할수도, 살아돌아왔다고 칭찬할수도 없음.
아....취소...살아돌아왔다면 그 사람의 개인기량을 칭찬할는 있겠네.
다만, 상대적으로 개인기량이 부족해서 떨어진걸 비난하는 건 무의미하죠.

옛말에도 싸우지 않고 이기는걸 최상이라했는데...
최상책이 있음에도 싸움(생사가 직결되는 데메)에서 승부를 보는 전략으로 망쳐놓은 사람이 뻔히 보이는데
진흙탕 싸움 피하자고 팀원 꾸려서 운영하다가...피할 수 있던 진흙탕 싸움 만들고....
거기서 못 살아온놈이 잘못 아님?? 이럴 수는 없죠.
28 2014-11-20 22:27:41 0
지니어스는 우승자가 음주운전 걸리면 어떻게 될까요? [새창]
2014/11/20 21:19:03
그냥 그대로 방송내보내야죠.
물의를 일으킨 사람을 계속 쓰면 문제의 여지가 크지만,
막대한 제작비까지 동원해서 이미 제작완료...거기다가 시청자의 즐거움을 최대한 충족시키려고 사전제작을 완료했는데
출연자 한명의 개인사정 그것도 미래의 개인사정 때문에 방송 자체가 시청자로부터 질타받는건 맞지 않다봄.
27 2014-11-20 20:54:17 1
음..난 딱히 장동민빠거나 하연주씨 싫어하는 입장이 아닌데 [새창]
2014/11/20 20:21:29
4명이 모인이유가
최소한 저쪽의 한명을 데메보내고, 그로인해 돌아오는 우리쪽 데메의 위험은
블랙미션에 맡기겠다는 거였죠.
(최초 계획에서 수행자를 장동민으로 잡은건 큰 의미는 없었다고 봅니다. 오히려 수리라면 하버드나 멘사가 강할 수 있음.)

하연주가 계획누설한게 잘못한건 맞죠.
하지만, 최종적으로 이쪽한명과 저쪽한명이 데메에서 맞붙게되는 실수는 하연주 최초실수만으로 완성된건 아니죠.

누군 잘하고 누군 잘못하고가 아니라
누구 잘못이 크냐고 좀만 따져보면, 하연주의 실책은 굉장히 작은 부분입니다.
누설했다해도 1차로 장동민은 꼴찌할 수 있었고, 장동민이 꼴찌못한다해도 2차로 연승-유현의 데메목표 완성할 희망은 있었습니다.
장동민이 1차조건을 만들지 못한 실수, 2차기회의 시도조차 안한 고의적 과책.

이걸 파악했기에, 신아영이 자기 가넷을 장동민빼고 나누라고 했겠죠.
한 라운드를 팀으로 같이 게임하고 결과적으로 떨어지는 입장에서 같이 노력한 팀원에게 가넷을 주지 않는 이유를 모르시나요?
그냥 단순히 장동민이 팀원떨어트리는 저주부적이라 가넷 안준거 같나요?
26 2014-11-20 20:36:48 1
서로 인정을 안하니까 혐혐거리는겁니다. [새창]
2014/11/20 17:33:16
정확해요.
누구때문에 플랜이 실패했냐는 단순한 시점말고, 그 행동이 있었어도 성공할 수 있었냐의 검토가 중요하죠.
분명 장동민이 중간에 삽질배팅을 한번 하면서 장동민 블랙가넷 플랜이 한번 무너졌고
(하연주의 기밀유출은 젠가에서 흔들리게 만든 변수라면, 이미 기밀유출이 알려진 상태임에도 장동민이 결정타를 먹여 완전 와해.)
블랙가넷 미션에서는 정치력이 무관할 여지가 크고, 오히려 수리라면 특히 하버드나 멘사회원이 강할 것이란 예상도 가능한데
처음의 계약조건과 정확히 맞지 않는다는 쌍민의 자기 위로로 블랙가넷을 아껴버림.
이것이 이번 계획실패의 최종방점이었음.

난 전체적으로 장동민을 좋게보는 입장지만
어제 게임에 한정하면
계획이 틀어지고 최종적으로 자기팀에 탈락자가 나온데에는 하연주의 기여치보다는 쌍민...특히 장동민의 기여치가 월등히 높음.

요약하자면, 연승-유현의 데메확정을 최종목표로 달리기한다고 했을때
하연주가 첫발을 미스한 실수는 있지만
이래저래 핑계대고 이익(블랙가넷 보전)만 챙기면서 아영-유현의 데메라는 잘못된 결과로 달린데에는 쌍민의 기여도가 압도적임.
잘 생각해보면, 처음의 4명이 모인 명분이 "블랙가넷미션수행가능" 보험의 존재였음.
25 2014-11-20 00:57:38 3
메인매치가 너무 흥이 떨어지네요. [새창]
2014/11/20 00:42:28
sai/ 바로 앞만 보고 철저히 승리에 초점을 맞추자면 맞기도 하고 그 사람을 비난할 이유는 못돼요.
단, 저는 이미 자신의 계획하에 팀원을 모았으면 최종골은 안되도 유사한 목표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거죠.
감정상 별로 보기 안좋았단거죠.
그리고 목표가 결승이란 것도 말이 안돼요. 목표는 승리여야죠. 그러려면 가장 만만한 사람을 최종에 남겨야는데...그것도 안 맞아요.
차라리 김유현이 일관성이 있죠. 최종에 가장 위험할 상대를 정확히 알고 우선 제끼려고 하고 있으니까요.
24 2014-11-15 15:10:13 2
(BGM) 박정희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파괴시켰나? [새창]
2014/11/14 13:04:31
역사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우선 감정을 배제하고 사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한데...그건 많이 힘들고 피곤한 과정이죠.
예컨대, 치마길이를 단속하고, 군인이 대학에 있고...이런류의 자료면 일단 유신독재 박정희가 나쁘다는 걸 믿는 사람에게 호쾌함을 주지만
정작 왜 그렇게 유신이 비난받아 왔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명도 안되고
박정희가 나쁘지 않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흠은 있지만 전두환보다는 좋은 놈이다라는 소리를 하게 만들죠.

유신헌법이 어느정도 수준의 헌법이었냐에 대해서는 뢰벤슈타인의 분류법을 빌려
명목헌법(민주주의적 실질을 갖춘 헌법이나 현실이 못 쫓아감), 장식적헌법(독재 혹은 전제를 완성하는 수단) 두 평가가 있는데
장식적 헌법은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국가의 헌법에는 모욕에 가까운 표현이나, 저명한 교수님들중에 그러한 평가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장식적 헌법의 대표적인 케이스가 히틀러 헌법, 무솔리니 헌법, 구소련헌법 등이 있네요.

유신헌법체제하에서는 국가 기관구성을 보면
통일주체국민회의라는 기구가 핵심으로 등장하는데 그 수장은 대통령 박정희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대통령을 선출하며
국회의원 1/3을 선출하고(국회를 거의 장악할 수 있게함)
국회에서 의결한 헌법개정을 최종의결(이미 불가능에 가까운 국회주도의 헌법개정을 아예 막아버림)
(대통령은 국회를 무시하고 헌법개정안을 바로 국민투표로 보낼 수 있었음)

유신전에 독립된 사법부 판결에 의해 마음대로 못했던 경험을 했던차
모든 판사를 대통령의 직접 임명제로 바꿔 사법부 장악
이 결과물의 대표작은 인혁당 사건으로 증거없는 사형선고->18시간만에 집행
(무력으로 광주에 피바람을 일으켰지만 파장을 두려워해 언론을 압박하고 쉬쉬했던 전두환과 비교하면,
법으로 당당하게 죽이고 싶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이라고 봄.)

또한 헌법조차 정지시킬 수 있는 긴급조치권을 대통령이 보유
이 결과물들이 작년에 줄줄이 위헌이 나왔는데...
유신헌법은 물론이요, 박정희가 기분따라 내뱉는 긴급조치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도
모두 불법으로 규정하고, 형장의 이슬로 보낼 수 있음.
(요새 나오는 여야권의 헌법개정에 대해 논의하는 수준도 그 시절이면 박정희가 정적을 죽일 빌미가 됨.
술집에서 대통령, 시대 욕 잘못하면 그냥 끌려갈 수 있는것도 너무도 당연,
북한이 불만도 표출못하고 숨죽이는 건 잘 알고 인권탄압이라면서, 대한민국에 유사한 체제가 있었다는건 아는지...)

이 외에도 영장주의가 무너지고, 체포구속적부심사제 폐지(그나마 병신된 사법부조차도 조까라고 무시하고 검경 보내서 잡아넣으면 됨)
자백의 증거능력제한 삭제(줘패서 자백만 얻으면 다른 증거없이 처벌할 수 있음)
언론출판 허가검열금지 삭제(언론이 말하고 싶으면 허락받아야 함)
유신하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종신제, 간선제(체육관선거)는 실상 유신체제의 전체적 폐악에서는 명함도 못내밀 애교요...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죠.

솔까 유신시대전후하면 가장 재밌고 와닿는건
그 독재자가 얼마나 스펙타클하고 악랄하게 정권을 잡고
시바스리갈을 마시면 부모에 피바람을 일으킬 작당을 했었는지...
어떻게 죽음을 맞이했는지...
서민들이 단속당하던 소소한 에피소드들...
또다른 독재자가 유발한 유혈사태가 감정적으로 와닿고 흥미를 유발하여
그런 주류로 자료가 도는 감이 있는데...

여기에 추천날리는 사람들도
유신이 무엇인지 왜 독재의 대표로 항상 언급되는게 유신헌법, 유신시대인지
제대로 모를 사람이 많을듯 합니다.

광복후 민주공화국이 수립된 대한민국 역사상 시스템적으로 독재가 완성되어...
국민들은 대통령, 정책에 대해 장난스럽게 말을 꺼내는 것도 위험한 시대였고
대통령이 겨냥하면 사법부가 알아서 사형내리고 다음날 사형당하는데 이상할 게 전혀 없는
합법적인 암흑의 제도를 갖추고 있던 시대가 유신시대였지요.

요약하자면
대한민국의 독재자들중이라는 묶음평가를 내리는 것도 죄송할 정도로
급이 다른 독재의 시스템을 완성하신 분이라고 봅니다.

유신..김유신이라......인터뷰한 학생들을 탓하고 싶지는 않네요.
저 또한 전공이 아니었음 제대로 진상을 몰랐을 정도로 우리 사회의 현대사 교육이 침묵하는 게 가장 문제겠지요.
23 2014-11-14 20:24:50 1
강한자가 살아남는것이 아니다 [새창]
2014/11/14 15:47:39
경대위문대/ 님이 바퀴벌레나 쥐가 약하다는 가치부여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는다고 말씀하시면 제가 쓴 비유가 틀렸네요.
다만, 그렇게 되면 본문의 살아남는자가 강하다는 명제도 마찬가지로 틀린 명제가 되죠.
님 생각이 틀렸다는건 아닙니다.
저는 그저 본문을 살짝 틀어서 해석해볼려고 했던거 뿐입니다.
22 2014-11-14 16:04:22 1/18
강한자가 살아남는것이 아니다 [새창]
2014/11/14 15:47:39
그 말은 강한자만 살아남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21 2014-10-18 11:15:22 3
오현민 옳고 그름은 분명하게 합시다 [새창]
2014/10/18 06:47:32
하나 더...
자기랑 편먹은 사람은 살려야 한다면서 아주 당당하게 말하던데...
그게 자기의 현재 행동을 정당화시켜줄 수는 있지만, 책임이 되지는 않죠.
근데, 그로 인해 누군가 피해를 본다면 남휘종이 했던것처럼 "미안한데..."라는 한마디만 붙이면
적어도 말로나마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이 성립하는 거였는데, 뭔가 너무 어려서 그런지 아예 그런부분에 대한 체득이 없는거 같더라구요.

전체적 느낌은 리더라기엔 미숙한 머리만 똑똑한 아이가 판을 리드할때 나타나는 참사느낌...
20 2014-10-18 11:02:16 4
오현민 옳고 그름은 분명하게 합시다 [새창]
2014/10/18 06:47:32
그렇게 단순한게 아니죠.
사람들은 이질적인 상황에서 당혹감을 느낍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이 있죠. 이게 안되면 어리다는 느낌이 확 들고 뻔지르르 말로 포장하면 짜증이 나죠.
특별한 은원도 없이 자기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면 그에 대한 반응이 자연스럽게 나와야죠.

본인도 방송에서 말을 했지만, 10명이 다구리로 두명을 아웃시키야 하는 잔인한 게임.
게임이해도는 장동민이 압도적이었기에 그다지 수긍도 안되고...
장동민은 게임설명때 이미 매우 단순한 게임이라고 파악했고, 키카드도 진작 캐치했죠.
하지만 섣불리 무리지어 떨굴 사람을 만들거나 하지 않은건 무슨 이유였을까요?

나서서 자기가 목표한 한 사람을 떨구고, 이미 떨어질 사람이 결정된 상황이면
자기 행동을 부정하지 말고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죠.
원이 올라가면 모두다 위험해진다는 말돌리기...
자신의 소극적인 태도를 모두의 소극적인 태도를 탓하면서 은근히 묻어버리는 언행.
장동민 같은 경우는 착실히 작전을 수행했는데 말이죠.
잔인한 게임인걸 알면서 잔인하게 탈락결정된 사람들 놔두고 신나서 가넷경매나 하고요...

강용석이 치고 나오지 않았으면
게임이 잔인하다는 둥의 말도 하지 않았을 듯 합니다.
따지고 보면 그 멘트도 코너에 몰리자...사태에 대한 본인의 기여는 숨기면서 전적으로 게임의 구성탓으로 돌린 꼴이죠.

강용석이 게임 외적으로 정치적 스탠스로 욕을 먹고 어거지도 많이 부리는 진장 정치인이지만
오현민은 플레이 자체가 이득은 챙기고 책임은 피한다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정치인의 표본이었다고 봐요.
19 2014-08-06 23:43:10 0
여자들이 조심하면 성폭행은 줄일 수 있다.jpg [새창]
2014/08/06 13:46:53
다른 차원의 얘기들을 하는거 같은데, 굉장히 공격적인 분들이 많네요.
자기가 규정지은 상대방의 주장이 과연 진정 상대방이 주장하는 내용인지 돌이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행위가 강간이라는 결과의 발생에 귀책을 지울 수 있는가와 결과에 원인이 될 수 있는가는 다른 얘기.
아마 본문의 설문에서 50%의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중 대부분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후자이지, 전자가 아닐겁니다.

원인행위가 강간에 대한 귀책이 된다는 무식한 소리를 하는 ㅄ들도 있겠지만
여기서 블라먹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귀책은 없지만, 원인은 된다는 정도의 글들로 보입니다.
저도 이 의견에는 수긍합니다만, 본문의 글은 시스템상 여성에게 죄책감(귀책)을 느끼게 하는 사회구조를 비판하고자 하는데 있는듯 합니다.
18 2014-07-27 16:25:00 2
지금의 언론들 모두 사망선고 해야 합니다 [새창]
2014/07/27 05:57:12
오유의머늘//

국민은 이미 국가에게 충분한 권력을 줬어요.
국가안전대비책의 구성과 운영, 특별 기관의 설치, 안전을 위한 위험산업분야에 대한 폭넓은 제한설정 권한....등등
가지고 있는 권한만 잘 굴렸으면 비난받을 일이 없죠.

오히려...
사고현장에 불필요하게 들락거려서 권력자랑을 위한 의전행위, 긴급상황에서 우선적 상황대처를 하지 못하고 최고통수권자에게 먼저 보고를 해야하는 권력지향적 행위, 사고원인에 대한 중립적 조사를 못하고 최고 권력자의 존엄에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조심성...등등 현재 세월호사건에서 나타나는 대부분의 문제점들은...
전지전능한 권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전지전능한 권력을 추구하면서 생기는 고질적 문제들이죠.

그리고 유병언일가가 세월호 사건에 간접적 영향을 끼치고, 그게 업무상과실치사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는 공감을 합니다만...
표면적으로 수사기관은 분명 경제범죄의 측면에서 신병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에 시선돌리기라는 비판이 따르는 거죠.

또한, 유병언이 간접적으로 업무상과실치사의 책임을 지게 되더라도, 그 외에 허가공무원이라던가, 뇌물수수여부(관피아)등등 유씨일가를 일단 미뤄두고서도 다른 업무상과실의 책임을 질 사람들은 널리고 널렸을텐데...
경제범죄인(현재 인정되는...)인 유씨일가 잡는거 말고 추가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수사범위가 확장되는 것도 언론에서 거의 보이지가 않네요.
17 2014-07-26 19:01:17 2
[새창]
Turnup//

그렇다면 결론에 도달했네요.
님이 교회밖의 사람들의 의견이 교회안의 시비(是非)에 영향을 주는 건 적절치 않다는 주장을 하듯...
교회밖의 입장에서는 교회내에서 이단, 사이비 분쟁이 있는건 신경쓸 문제가 아니며 한쪽을 비난할 것도 없다는 얘기.

근데, 적어도 종교적 중립인 오유에서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신천지의 이단성과 사이비성을 주장하고 싶으면
일반적 종교성, 사회법칙과 도덕률에 근거해서 그 해악성의 근거를 대야하지 않나요? 말씀드렸다시피 프락치 활동이 이단과 사이비를 결정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는 거 같네요.

이만희를 신으로 모시건 강원도 오지에서 발견된 맷돼지 똥을 신으로 모시건
그게 이단성과 사이비성의 기준이 되지 않는다는 건 말할것도 없구요.
16 2014-07-26 18:34:54 1
[새창]
turnup//
예시가 부적절하네요.
안됨. 왜냐면 베충이들은 오유와 사상이 다른게 아니라 병신이자 악이라 그네들의 생각과 사상이 오유를 병신화시키니깐.
하지만, 선악을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면, 새로 유입된 구성원이건 기존구성원이건 서로 교류중에 다수의 사상이 바뀌는 건 일반적으로 용인된 것이라면, 기존의 다수가 사상의 교류끝에 소수가 되었다고 빼앗겼다거나 하는 등의 표현은 적절치 않다는 게 제 말의 요지.

프락치라는 것도 국가기관이 국민들의 의사를 왜곡시키기 위해서 투입하는 면에서 거의 절대악처럼 취급되지만
만약 어떤 사람이 노조가 금기시되는 사회에서 노조를 만들기 위해서 신분을 속이고 취업을 하여 노동자들의 생각을 바꾸는 프락치활동을 한다면? 이것도 단지 신분을 속이기 때문에 당연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당사자 집단들이 반대하는데 애초에 그걸 갖고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이 자의적 해석하는건 그럼 맞다 보시는건가?"
이건 당훼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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