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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2014-12-19 18:44:21 4
경축! 세계 3번째로 정당을 해산 시킨 국가로 등극 [새창]
2014/12/19 12:58:34
이 사건 심판청구는 기각되어야 한다. 이는 피청구인의 문제점들에 대해 면죄부를 주고 피청구인을 옹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우리가 오랜 세월 피땀 흘려 어렵게 성취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성과를 훼손하지 않기 위한 것이고, 또한 대한민국 헌정질서에 대한 의연한 신뢰를 천명하기 위한 것이며, 헌법정신의 본질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다.
-기각의견내신 재판관의 마지막문언-

배후중상설이란 말이 있죠. 실제로는 그다지 위협이 되지 않음에도 내부의 정체불명의 위험을 대단한 위협거리로 포장하여 내부를 통제하고 전체주의로 몰아가는 것...

보수라함은 자유...특히 정치적 표현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 정당의 자유의 보장을 가장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자유로운 국민의 결정에 무한한 신뢰를 지키며, 이것이 무너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해야 함에도...
보수적인판사들은 빨갱이가 무서워 스스로 빨갱이가 되어버리고
진보적인 판사1인만이 그 가치를 지킨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국내 종북으로 무너질 단계는 한참 지났고
종북이 아니라 북한에 상주하는 진퉁빨갱이에게도 무너질 가능성도 이미 거의 없음에도
이번 판결로 어느정도의 사회주의주장까지 허용되는지에 대한 국민개개인의 자기검열이 필요한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봅니다.
심지어 사회주의가 헌법적으로 보장되며... 국가가 지향해야 하는 하나의 가치임에도...

말그대로 피땀흘려 이룩한 민주주의 법치주의가 소수의 집권층과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는 지지층에 의해
짓밝혀버렸음.
59 2014-12-18 11:40:05 0
유리함과 공정함은 구분해야한다고 봅니다. [새창]
2014/12/18 11:26:51
밀크빠삐// 두 사람다 최선을 다했고, 멋진 승부였다는데 동의합니다.
어제 본방보고 오늘 게시판 들어왔다가 별것도 아닌 유불리로 논쟁난거 보고...
나름 깔끔한 결승전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58 2014-12-11 21:16:21 12
김경훈 페이스북 사과글 [새창]
2014/12/11 19:00:36
인생을 걸고 있는듯 진지하게 할려면, 남을 장기말처럼 이용할때 돌아올 반응 정도는 당연히 생각해야죠~
게임으로써의 어제 방송분은 딱히 비난받을 사람 없었다고 봅니다.
57 2014-12-11 16:54:33 18
[새창]
임요환이 적과 내통
오현민, 김경훈 내분
김경훈 임요환 팀플하다가 임요환 뒤통수 맞는걸로...
56 2014-12-11 12:03:44 0
김유현 윷놀이 판쓸기 다들 경험해 본적 있지 않나요? [새창]
2014/12/11 11:56:26
편집으로 드라마틱하게 만든 측면은 있죠.
동전을 10번 던져서 모두 앞면이 나올 확률이 1/1024 이지만
마지막에 뒷면이 나오거나
혹은 6번째 뒷면이 나오거나
혹은 중간에 연속으로 뒷면이 나오거나
늘상 나오는대로 뒤죽박죽 나오거나
발생한 경우를 확률화하면 모두 확률은 1/1024

아마 김유현이 원큐에 골인까지 할 전체 경우수를 따져보면
저렇게 허무맹랑할 정도의 확률은 아니었겠지만, 발생한 경우의 수만 딱 확률로 제시하여 예능 효과를 극대화했죠.

일반 윳놀이에서 모가 세번 나올확률만 해도 몇천분의 1이지만 그정도로 신기하게 생각하지 않음.
같은 확률의 윳이 세번나오는 확률, 모윳모, 윳모윳...등등의 비슷하게 드문 확률들이 같은 가치를 지니고 합쳐지면
확률이 몇백분의 1로 뚝 떨어져서 생각보다 자주나오는 신기한 일들이라...
심지어 중간에 도개걸의 개패로 잡으면서 한번 더 던지는 신기한 일까지 합쳐지면...
글쓴분 말씀대로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니죠.
55 2014-12-11 01:16:38 9
[새창]
개인적 생각으로는...
똑똑한 사람은 이치에 밝은 사람
현명한 사람은 이치를 거스르지 않는 사람
54 2014-12-09 11:00:38 0/13
훌륭한 시도였다 [새창]
2014/12/09 04:08:38
제가 글주변이 부족해서 블러핑에 대해 살짝 무리한 얘기를 한건 맞는듯 하네요.

하지만, 긴 글을 써서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이상하진 않죠.
때론 복잡한 논쟁이 사소한 개념정의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경우에는 사소한 개념정의라도 다소 길고 정확하게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 건 당연한 상황이죠.

이 경우...블러핑이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사용하는 사람마다 통일된 의미로 사용하는 것도 아니기에 다소 번거로우시겠지만, 긴 설명을 주셔야 하는 상황이 맞다고 봅니다.

정작 fantacam님께서 쓰신 긴 글도...
장동민의 행위가 블러핑이었냐 아니냐, 그걸 잡는게 블러핑을 콜한거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님의 주장...또 블러핑의 예시를 많이 들고 계시지만...
블러핑에 대해 누군가에게 명확한 납득을 주는 한문장 정도의 간략한 정의도 포함하지 않고 있어요...

본인께서 블러핑을 추상적, 일반적으로 어찌 정의하고 계신지
구체적인 장동민의 행위가 그 정의에 어떻게 부합되는지...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저도 장동민의 플레이가 블러핑이 아니었다고 단정하진 않습니다.
다만, 최초 댓글에서 말하고 싶었던건 그렇게 의미있고 훌륭한 블러핑 플레이는 아니었다고 평가하는 거죠.
예시로 두신 두번째...태권도 3단형이 여기 오고 있다는 것이 블러핑 플레이가 될 수 있으나
외동아들인걸 아는 깡패가 속아 넘어간다면 깡패가 병신일뿐 블러핑한 사람을 칭찬할 상황이 아니다라는 의미입니다.

하연주 또한 불가능을 알았다고 봄이 당연한 상황에서 장동민에게 패를 넘긴건...
장동민의 블러핑이 훌륭했다기 보다는 하연주의 플레이가 정말 못한 상황이 되버리는 거죠.
53 2014-12-09 09:48:47 0/14
훌륭한 시도였다 [새창]
2014/12/09 04:08:38
1. 내 심중을 안 읽히는걸 블러핑이라고 하면 어지간한건 다 블러핑에 포함이 되죠.
다만, 일반적으로 카드게임같이 상대패를 못보기에 확률이라는 틈을 비집고 심리전을 거는 것들에 블러핑이라고 하는 관례를 보면
이게 과연 블러핑이 훌륭한 플레이였다고 할 수 있느냐 의구심이 듭니다.
fantacam님께서 드신 예로 보자면 하연주는 예측으로 장동민이 개패인걸 완벽하게 알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드문 확률로 플러시를 이길 가능성이 있기에 이를 기반으로 한 블러핑 내지 심리전이 중요한 상황이 아니었다는 거죠.
결국 장동민의 블러핑(허세?)이 뛰어난 플레이였다는 평가보다는
하연주 본인의 평가대로 하연주가 스스로를 못 믿은 게 컸다고 봐야죠.

본문 쓰신분 말씀대로 포기하지 않은건 괜찮았다고 봅니다...딱 거기까지...
다른 사람은 시도하지 않았던 거라는 것은 공감이 안되네요. 같은 상황이면 지니어스 출연자중 못해도 절반은 시도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결과가 나올때까지 포커페이스 유지한건 기본중의 기본이라...지니어스한 플레이라 보긴 어렵고 기본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52 2014-12-08 18:12:30 0
역대 가장 추악한 승리와 가장 아름다운 패배는 뭘까요? [새창]
2014/12/08 02:41:22
얼마전 시즌1 복습했는데 차유람, 박은지 데메가 인상깊더라구요.
박은지씨는 추악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승리가 확실시되는 방법으로 차근차근 승점을 올리는데
차유람씨가 초반 열세에도 불구하고 따라붙으면서 밀리는 상황에서 오히려 승부수를 던지고, 지고도 당당한 모습이
역대 가장 인상깊었던 패배였어요.
51 2014-12-06 05:38:26 0
스포주의. 오현민의 배신? [새창]
2014/12/05 16:09:05
배신이라고 까지 하긴 애매하고...
근데, 오현민이 정치인 스타일이 좀 있음.

본인 의중은 남들 다 맞추는 장동민 패니 자기도 맞추고 싶은데...
그냥 맞추면 같이 편먹고 플레이하다시피 한 입장에서 살짝 민망한 상황이니, 굳이 꼴찌를 피하겠다는 핑계를 대고 허락을 얻어
맞출 명분을 얻었죠.
누가봐도 이미 꼴찌는 장동민 아니면 최연승상황.

1차 중달때도 최연승 죽이자는 작전인데, 유수진 살릴려는 거라고 말장난 하기도 하고...
50 2014-12-05 11:29:19 10
장동민이 멘붕한 이유 [새창]
2014/12/05 09:53:12
그냥 습관성 멘붕

주도적으로 판을짜고 이끌때는 카리스마 넘쳐보이는데, 본인 계획이 어긋나면 쉽게 멘붕오는 성향이 보임.
2차 중달때도 그렇고, 별자리때도 그렇고...

가끔 보면 사람들중에 별거 아니고 스스로 데미지도 별로 없는데도,
습관적으로 감정 표출을 오바해서 주위 분위기를 동반붕괴로 이끄는 경우가 있는데
그 타입일수도 있고요...그런 타입이 멘탈게임에 강함. 일명 게임분위기 험하게 만들고 그 틈으로 이기기?
49 2014-12-05 10:56:28 1
최연승이 못한건 왜 부각이 안됐을까요... [새창]
2014/12/05 09:59:22
할수 있는데 삽떤게 아니라
할수 있는 상황이 안왔죠.
첫턴은 이미 +-카드밖에 안남아 있었고, 두번째 연산경매때도 +*밖에 없었음.
오장이 경매에서 우위에 있어서 어쩔 수 없었음.
장동민이 부각되는건 그 우위에서도 꼴찌해서 그런거구요.

연주가 연승 봐준건 쌍민이 서로 봐준것과 같습니다.
48 2014-12-05 04:13:17 0
[새창]
무작위 영화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사이트나 영화추천 커뮤니티...또는 그외 해당 영화에 대한 언급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커뮤니티가 아닌이상

유주얼서스팩트, 식스센스에 대한 특정 팬 커뮤니티에서 그정도 스포하는건 아무 문제 없다고 봄.
47 2014-12-05 04:02:26 1
장동민의 근자감 [새창]
2014/12/04 18:25:38
1 수리에 자신있다는 사람들은 거의 안하는 실수.
46 2014-12-05 03:10:09 11
오현민의 전략이 필승법에 가까운 이유 [새창]
2014/12/04 22:11:05
필승법에 가깝지 않은 이유는 승리로 가는데 필요한 조건이 너무 많음.
만약 하연주가 오장의 기세에 밀리지 않고 콩의 조언을 숙고하여, 경매 포기했으면 X되는 전략이었음.
결과론적으로만 봐도 본인의 의중대로 사람들을 조종해서 판이 완성되었지만, 무시할 수 없는 칩차이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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