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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04: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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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이 아슬아슬한 요소가 많았던게 사실이죠.
결과적으로 당장은 내실있는 외교성과로 마무리된듯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상회담 며칠후 무단으로 카디즈 넘어온걸 보면 뭔가 앙금이 남았거나 혹은 이면합의에 따라 양해된 행위일수 있다는 등의 생각도 돌고요.
또한 지금 당장 대한민국에 필요했던 경제협력 정상화를 위해 문통이 애쓰고 지금 시점에서는 핵심적인 부분에서 분명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내실을 높게 평가하지만, 찬란했던 방중기인 것처럼 빨아대는건 솔직히 적응 안됩니다.
방중과정이 동맹국인 미국에 어떤 신호를 보냈을까를 고려하면 여러모로 생각해볼 문제들이 많은데
권순욱 조기숙같은 어용선언을 하다시피한 사람들의 사견들만 줏어다 진리로 섬기고
어용선언 안하는 모든 언론은 일단 적폐취급하며 무시하는 거 보면 불안불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