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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8 2017-11-18 09:54:19 1
사고 싶은 게 있으면 사는 게 맞는 거겠죠? [새창]
2017/11/17 19:02:49
어 음.. 다들 뽐뿌를 하시니 전 말려볼까요?

그거 사지 마시고 차라리 거기에 좀 더 보태서 스위치를...(?!)
6077 2017-11-18 06:41:15 4
지진 피해복구 방해할라..현장 방문 늦추는 文 대통령 [새창]
2017/11/17 23:04:54
전에 대구 서문시장 화재 났을때 사태 수습도 덜 더됐는데 503씨 방문와서는 경호원들 행패 부려서 소방관님들 일하시는거 방해나 하고...
6076 2017-11-17 17:29:46 0
화약값 대신에 팔려간 50만명의 일본 처녀 [새창]
2017/11/13 16:38:26
당시의 조선기술과 항해술로 인간 수송을 하려면 한번에 그리 많은 수의 인구를 먼 거리로 옮기진 못했을 겁니다. 화물칸 크기는 정해져 있으니까요. 그 한정된 화물칸에 무역에 쓸 상품과 선원이 먹고 마실 물과 식량을 나눠 실어야 합니다. 물론 중간 보급지에 들러 보충을 해가며 움직일 수는 있지만 그래봤자 한계가 명확해요. 거리가 멀어질 수록 식량/물 적재에 필요한 공간도 늘어나고 그 공간만큼 줄어든 양의 무역물품으로도 이익을 충분히 낼 수 있을 정도의 상품 선택을 해야 하는 겁니다. 돈 안되는 물건을 잔뜩 실고 움직이면 항해에 들어간 비용도 못 뽑는 사태가 날테니까요.

노예 무역을 한다면 그 상품이 살아있는 사람이 됩니다. 노예의 노동력을 사고 파는 무역이니 노예들에게도 항해 도중 먹고 마시게 할 식량/물을 추가로 실어야겠죠. 이 식량/물은 순수 소모품입니다. 그리고 선원용 식량과 마찬가지로 항해 거리가 길어질 수록 노예용 식량의 필요양도 늘어납니다. 즉 노예를 실고 지구 반바퀴를 돌아 팔려고 한다면 다른 무역품은 실을 공간도 없이 그리 많지 않은 수의 노예와 소모품인 식량/물로 가득찬 화물칸으로 항해를 해야한다는 소리죠. 고생끝에 도착해 팔 수 있는 ‘상품’인 노예의 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게 이득이 될 장사일까요? 가까운 아프리카에서 노예 수급을 잔뜩 해오고 있는 참인데?

그냥 뭐 상인이나 선장이 개인적으로 한두명의 노예를 데려가는 수준 외에는 일본과 포르투갈 사이에 대규모 노예무역이 있었다는 소리는 논리적으로 전혀 맞지 않습니다. 당시의 상인들이 돈만 되면 인간도 사고 팔 정도로 악독하긴 했지만 상업적으로 전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일을 가지고 오랜기간 목숨을 건 장거리 항해를 할 정도로 몽춍이들은 아니었을테니까요.
6075 2017-11-17 17:14:54 1
화약값 대신에 팔려간 50만명의 일본 처녀 [새창]
2017/11/13 16:38:26
유럽과 일본의 거리를 생각하면 그당시 기술력으로 대규모 인구를 실어 나르기에는 부적합하다고 보는게 합리적이죠. 위엣분 지적처럼 노예 무역의 대체재로 가까운 아프리카를 두고 왜 굳이 이 멀고 먼 일본에서 데려가겠습니까? 단순 계산으로 따져도 일반 화물이 아닌 사람을 수송하는 일이면 그 인원수만큼의 물과 식량도 기간에 비례해 어마어마하게 늘어납니다. 유럽-일본의 거리를 대량의 인구를 실고 이동하기엔 노예매매라 해도 수지타산이 안 맞죠. 게다가 노예 무역의 주 목적은 ‘노동력의 확보’였지 성노예란 목적을 위해 이 큰 리스크와 비용을 들인다는 것은 전혀 계산이 안 서는 논리로 보입니다.

당시 일본의 은을 긁어다 중국에 팔고 중국의 각종 문물을 다시 일본에 파는 동북아 뺑뺑이 무역만으로도 손쉽게 이득을 취할수 있던 시절인데 엄청난 노예 인구를 실고 그들과 선원들이 장기간 항해를 하기 위한 식량과 물로 화물칸을 가득 채우고 위험한 장기간 항해를 해서 유럽으로 돌아가 노동인력도 아닌 기껏 성노예 용도의 노예매매를 한다고요? 바로 가까운 곳에 아프리카라는 노예무역의 대체재를 두고요?

그냥 저건 어느 일본 우익 사이비의 엉터리 피해망상 논리로 보입니다..
6074 2017-11-16 13:17:13 28
참여정부의 인사 재난안전처 본부장 류희인 [새창]
2017/11/16 11:15:01
그러고보면 참여정부 시절엔 내각이나 정부 주요부처 인사들 중 대통령에게 따박따박 자기 주장 고집하고 물고 늘어지고 하는 소신쟁이들 일화가 많네요. 그리고 결과는 대통령이 경청 끝에 그 의견 수용하고 수렴해 뭔가를 고치고 만들어 가는 식으로 끝이 나구요.

대통령이 모든 분야에 전문가일 수는 없죠. 대통령이 제아무리 능력이 출중하고 머리가 비상한 인물이라 해도 모든 분야를 다 잘 알고 다 잘 챙길 수는 없습니다. 그런 대통령이 특정 전문 분야에 대해 자기 임의대로의 생각을 우겨서 무작정 밀어붙이면 재앙이 일어나죠.

대통령은 아니지만 국가최고 지도자가 제아무리 카리스마 있고 제 잘난 맛에 산다 한들 자기 영역 밖의 일을 제 고집과 주관적 주장으로 밀어붙였다가 커다란 재앙을 일으킨 사례는 동북아 가까운 나라들에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 수두룩하게 있었습니다. 중국의 마오쩌둥이 참새가 곡물을 훔쳐먹는 나쁜 새라 생각해 ‘저 새는 해로운 새다’라고 참새를 구제하란 명령을 내렸더니 중국인들이 모두 나서서 참새 씨를 말렸습니다. 결과는 해충을 잡아줄 참새가 없어져 해충이 어마어마하게 불어버린 바람에 역대급 흉작과 그로인한 기아사태을 겪었죠. 북한도 마찬가집니다. 김뽀글 일가가 경제의 ㄱ도 모르면서 임의대로 이리저리 정책을 휘두른 결과로 지금의 심각한 경제난/식량난을 겪게 됐죠. 과거 박정희 정권시절 우리나라도 독재자 대통령이 자기 입맛대로의 엉터리 경제정책을 남발해 몇가지는 운 좋게 효과를 봤지만 나머지 대다수는 심각한 실패를 겪거나 혹은 지금까지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는 썩은 적폐로 이어져 내려오게 됐습니다.

따라서 나라의 최고 결정권자는, 그 중에서도 특히나 민주공화정의 대통령은 그 자신의 능력이 출중하건 아니건 그런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통령에게 정작 중요한 능력은 특정 세부 분야들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나 능력이 아니라 인재를 판별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말이 귀를 기울이며 그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타협하고 그들을 토론시켜 그 속에서 적절한 결론을 도출해 내는 능력입니다. 도덕성과 원칙주의는 기본이구요.

노무현 정권은 이러한 참여와 소통이 활발했던 정부였습니다. 정책 세부적으로 따지자면 성공한 것도 실패한 것도 애매한 것도 많았지만 방법론적으로는 매우 훌륭한 민주주의 정부였죠. 그리고 그때의 시행착오와 새로운 시도들이 지금의 문재인 정권에서 드디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풍부하고 훌륭한 인재풀이란 형태로요.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 역시 원칙주의자이며 소통과 참여를 중시합니다. 내각과 참모진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말에 귀을 기울이고 그들에게 치열한 토론을 유도하여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힘쓰죠. 결과적으로 일부 실패한 인사가 나오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들이 조금 발생하기도 했습니다만, 사람을 불러와 쓴다는 것은 그정도 리스크는 감내해야 하는 일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불러 쓰며 하는 일인데 완전무결할 수는 없죠. 야구에도 10할 타자는 없습니다. 그러나 문정권은 인사문제에 있어 역대급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단 점은 분명합니다. 이정도면 아주 매우 빼어난 국정운영이라 평가할 수 있다 봅니다.

나라의 최고 경영자가 본인 능력이 있어도 소통을 하지 않고 오만에 빠져 고집을 부리면 재앙을 불러온다 했죠. 바로 직전 정권은 심지어 능력도 백치 수준이면서 고집과 아집만 부리며 참모도 내각도 전문가도 국민도 무시한채 천박한 사이비 아줌마 말에 따라 나라를 뒤흔든 인류 역사상 몇 손가락 안에 꼽힐 최악의 정권이었습니다. 그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견뎌낸 우리 국민은 훌륭한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문재인 정권이 그러한 보상과 치유를 잘 해주고 있네요. 앞으로도 쭉 잘 부탁합니다
6073 2017-11-16 09:03:16 1
펌)주갤럼의 원룸녀랑 주차하다 썸탄썰 [새창]
2017/11/16 04:33:02
휴 흔한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네!
6072 2017-11-15 16:57:23 0
검찰 "박근혜 靑, 국정원 특활비 사적으로 썼다" [새창]
2017/11/15 14:54:39
한푼도 안 먹었을겁니다.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했겠죠
6071 2017-11-15 06:18:58 0
저는 박근혜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새창]
2017/11/14 23:56:28
누가 날 좀 말려줘! 누군가 나를 좀 처리해줘! ...라는 간절한 자기 비판 잘 들었습니다. 그렇게 간절히 원하시니 우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 국민이 그거 이뤄드려야지요. 오래오래 사세요 박근혜님. 깜빵 생활 오래오래 사시라구요.
6070 2017-11-14 06:33:48 0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공유합니다. [새창]
2017/11/10 22:35:29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크라운, 기묘한 이야기 추천합니다
6069 2017-11-13 07:02:10 9
[새창]
그런거보면 결국 ‘입시교육’체제 자체가 심각한 적폐죠. ‘입시’가 있으니 ‘명문’도 있는 것이고 지들끼리 인맥 카르텔 형성해서 꿍짝짝 꿍짝 나라 다 말아먹고, 부동산 투기 광풍도 입시 교육 악영향 탓이 크고..

교육은 경쟁보다 평등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분야입니다. 경쟁은 사회 나와서 해야 하는 것이고, 그 전까지 교육은 모두가 평등하고 균등하게 최소한의 기본 소양, 기본 인성, 기본 지성을 갖추게끔 하는 걸 목표로 삼아야 하는데 교육에서부터 경쟁을 시키는 막장짓을 해버리니 애들이 들쭉날쭉 지성도 인성도 소양도 불균형 상태의 괴물들로 자라게 됨.

웃긴게 그놈의 경쟁 경쟁 운운하며 교육에서부터 경쟁을 시켜댄 결과물로 명문학교란 것들이 생겨나고 그 명문 학벌 인맥 카르텔이 능력보다 인맥을 중시하며 자본주의의 기본 원리인 경쟁을 마비시켜버림.
6068 2017-11-13 06:43:56 10
와해된 성평등운동, 앞으로 30년은 회복 못할 듯 [새창]
2017/11/12 20:00:12
맨스플레인은 더 멍충한 사람이 더 똑똑한 사람에게 단지 자신이 남자고 상대가 여자이며 ‘남자가 여자보다 무조건 더 우월하다’란 그릇된 사상을 바탕으로 잘난채 하려 드는 특수 케이스에나 적용되는 말이죠.

더 똑똑한 사람이 자기 분야에 대해 남에게 설명하는 것에 대해 아몰랑 니가 남자라고 여자인 나보다 잘난척 하려는거 아니냐 이 성차별주의자야 빼애액...하는건 그냥 본인의 지성 부재를 증명하는 일일 뿐입니다. 상대방 보다 특정분야에 관한 지식이 부족할 수는 있습니다. 이건 문제될 것도 없고 본인이 멍청해서 그런것도 아니에요. 그러나 남의 지식을 부정하고 남의 주장과 말을 귀막고 빼애액 안 듣는 행태는 멍청한 겁니다. 만물 맨스플레인 신봉자들에게 해주고픈 말은 당신들의 멍청함은 당신이 여성이기 때문에 그런게 아닙니다. 그냥 당신들이 망청해서 그런거에요. 본인의 멍청함을 본인 성별 탓으로 돌리지 마세요. 그게 오히려 성차별인 겁니다.
6067 2017-11-13 06:37:07 19
와해된 성평등운동, 앞으로 30년은 회복 못할 듯 [새창]
2017/11/12 20:00:12
만물 맨스플레인설 신봉주의자들 많죠.

일부 남성이 어떤 분야에 대해 자기보다 더 전문적 지식을 가진 여성에게 단지 자기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더 많이 아는 척 더 잘난척 구는 것을 뜻하는 본래의 뜻과 의미에서 벗어나 일단 뭐 남자가 여자에게 뭔 설명을 하려 들면 묻지마 아몰랑 맨스플레인, 남녀간에 토론을 하면서 남자가 자기 주장을 펴고 그 근거를 설명하려 들어도 아몰랑 묻지마 맨스플레인, 심지어 남자 여자 간 문제가 아니라 인간 대 인간으로서 명백히 더 전문적 지식을 갖춘 사람이 그 분야에 대해 설명을 하는 케이스에서도 단지 말하는 사람이 남성이고 청자가 여성이란 이유로 아몰랑 너 맨스플레인... 이러는 멍충이들이 너무 많음.

토론의 기본자세도 안 되어 있고 자기 주장은 무조건 남이 다 들어줘야 하는 거고 니가 말하는 건 니가 남자니까 일단 성차별적 우월감을 근거로 날 가르치려 드는 맨스플레인이다, 이따위 멍충이들 덕분에 ‘맨스플레인’이란 단어는 현재 ‘무지개반사’랑 동급 단어 취급을 받기에 이르렀음.
6066 2017-11-13 06:24:12 7
여성단체 일침.jpg [새창]
2017/11/12 21:57:44
무죄추정의 원칙은 ‘용의자가 무죄일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수사해야 한다’입니다. ‘피해자가 거짓 무고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와 동의어가 아닙니다. 이걸 후자로 이해하는 것은 본인의 이해력이 딸리는 거에요. 본인의 이해력, 지식 부족을 가지고 왜 글쓴분한테 따지시는지..
6065 2017-11-13 06:15:33 20
MB "文정부서 모든 사회 갈등·분열 깊어져"…檢 칼날에 전면전 선언 [새창]
2017/11/12 21:37:46
형.. 얼굴 보니까 많이 늙었네.. 천하의 엠비형도 지금은 진심으로 겁도 많이 나고 걱정 많이 하고 있단게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고 있어.. 내 마음이ㅋ 좀ㅋ 많이ㅋㅋ 아파ㅠㅋㅋㅋ

말하는거 보니까 막 주어도 헷갈려 하고 자꾸 막.. 언어능력도 떨어지고 그러는데 혹시 치매 아닌지 검사는 받아봤어? 형 치매 걸리면 안돼. 꼭 검사 받아봐. 형이 지금 치매라도 걸리면 나 정말 맘이 많이 아플거 같아.. 형 맨 정신으로 오래오래 (깜빵) 살아야지.. 정신줄 놓으면 안돼 정말로. 내 맘 알지? 힘내고 발버둥 쳐봐봐. 이미 늦었겠지만.
6064 2017-11-11 21:58:39 15
자유한국당 “우리 풍자 말고 대통령 조롱해라” [새창]
2017/11/11 16:21:22
정권은 문재인정권이고 여당은 민주당이지만 국민앞에 저자세로 섬기는 문통과 민주당이 우리 입징에선 약자다.

집권도 못한 야당이면서 국민 앞에 머리통 꼿꼿하게 세우고 군림하려 드는 니네 자유당은 우리 입장에선 강자다.

강자를 풍자하는게 뭐가 잘못이란 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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