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말하다끊는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06-03-15
방문횟수 : 3321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6093 2017-11-27 20:56:18 12
호주 아동 성폭행 논란 여성"최대 10년 복역후 추방 가능성 [새창]
2017/11/27 15:18:18
‘소지 자체에 대한 인지가 있었느냐 없었느냐가 관건’이란 소릴 하는거 보니 ‘인강인줄 알고 받았더니 어맛 이런 건 줄 몰랐어요’류 눈감고 아웅 변명이라도 하려나 본데 이미 웹에 자랑질(....)할 생각으로 화면 스샷 올린 시점에서 그런거 안 통할 거 같은데..?
6092 2017-11-27 09:20:59 8
82쿡에서 어머니들께 먼지나도록 쳐맞고 사라진 워마드.jpg [새창]
2017/11/27 06:53:00
쟤넨 맨날 논리도 지능도 없으니 토론만 하면 맨날 아몰랑 맨스플레인 무지개반사 빼애액 밖에 못하고, 그나마 그것도 안 쓰면 동네방네 탈탈 털리고 다니면서 누가 누구보고 공부를 하라 말라 하는지 원..

애잔한 공부벌레들 같으니
6091 2017-11-27 09:15:31 41
[새창]
지들 부모님들 마음에 근심이 쌓였겠고 텅 빈 두개골 속 다락방에 먼지가 쌓였겠죠.

쌓긴 뭘 쌓아ㅋㅋㅋㅋㅋㅋ
6090 2017-11-26 21:45:48 113
많은 관객이 DC 영화를 재미없게 보게 된 이유 [새창]
2017/11/26 14:39:59
참 안타까운게 DC 코믹스의 대표 히어로들은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깡패 인지도를 지닌 캐릭터들입니다. 8-90년대에 이미 지구 반대편 조그마한 개발도상국에서조차 아이들이 빨간 망토 두르고 뛰어다녔고 손가락으로 가면 모양 만들어 얼굴에 대고 배트맨! 외친게 디씨 코믹스 대표 히어로들의 인지도 수준입니다. ‘미드’ 열풍이 불기도 수십년 전에 이미 ‘특선 외화’를 통해 원더우먼과 플래시를 접할 정도였죠.

이웃 동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08년 MCU 최초 작품이 된 영화 아이언맨1편이 개봉하기 전까지 이들의 세계적 인지도는 슈퍼맨 배트맨에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였죠.

마블은 어려웠던 시절 자사의 최대 인기 라인업인 엑스맨과 스파이디의 판권을 다른 회사들에 팔아치워 연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차 떼고 포 떼고 남아있는 어벤져스 라인업만으로 MCU를 구축해서 지금은 세계 영화 역사상 가장 성공한 프랜차이즈를 만들어냈죠.(올해 개봉한 MCU 영화 3편의 총수익이 20억불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가오갤2 8억 돌파, 스파이디 홈커밍 8억 돌파, 토르3 7억 돌파 후 현재 진행형...ㄷㄷㄷ) 평균 1억 중반의 순제작비로 평균 7-8억의 대박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항상 평균 이상의 평점을 유지할 정도로 각각의 영화 편당 완성도도 잘 관리 중이죠.

디씨는 마블이 MCU를 시작할 시점에 비해 훨씬 유리한 입장에서 DCFU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위에 말한 막강한 인지도의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플래시 등을 그대로 풀 활용 해서 굵직 굵직하게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문제는 각각의 영화들의 완성도였습니다.

사실 디씨도 처음부터 조급하게 마음 먹었던건 아니에요. 최종병기 숲뱉을 아껴두고 그린랜턴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벽돌을 쌓아보려 했거든요. 그러나 결과는 뭐 우리가 익히 알다시피 장렬한 반지닦이로 끝났죠.. 결국 시작과 동시에 리붓을 해야 했던 DCFU는 적당히 괜찮긴 했지만 슈퍼맨 이름값에 비하면 미묘하게 아쉬운 완성도의 맨옵스틸을 내지른 후 광란의 조급한 질주를 달려왔죠.

저스티스 리그의 지금과 같은 슬픈 결과물은 히어로 개별 영화를 먼저 찍었어야 했냐 팀업 무비로 먼저 질렀어야 했냐 하는 전략의 문제 보다는 영화 자체의 완성도 문제로 보입니다. 조급함과 성급함이 문제는 맞는데, DCFU 전체 프랜차이즈의 전개 방법이나 전략의 문제라기 보다는 각각의 영화 안에서 연출과 스토리가 너무 조급해 하다 무너지는 게 문제란거죠. 사실 슈퍼맨과 배트맨 정도 되면 그 무지막지한 인지도도 인지도지만 이미 여러차례 영상화를 거쳐 캐릭터의 특징이 전세계 영화팬들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는 상태죠. 그렇다면 그걸 교묘하게 이용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면서도 살짝 살짝 변주하는 형태로 개성을 부여하고 이 둘을 중심축으로 팀업무비를 먼저 내지르는 것도 나쁜 전략은 아니긴 했을겁니다. 마치 ‘이미 주요 캐릭터들의 개성이 완성된 상태에서 이들의 팀업무비인 시빌워를 통해 신 캐릭터들을 업어 키워 등장시킨 마블 블랙팬서’같은 느낌으로 말이죠. 그러나 디씨는 슈퍼맨 배트맨 이 두 훌륭한 기둥을 잘 이용해 중심을 잡기는 커녕 막강한 인지도의 두 캐릭터들 조차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갈팡지팡하며 낭비해버리고 맙니다.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과 화해, 슈퍼맨의 죽음과 부활, 이건 그 자체로 엄청난 이슈들인데 캐릭터 구축과 관객에게 공감대 형성을 할 여지도 주지 않은채 대뜸 싸움을 붙이고 대충 싸우지 말고 ㅅㅅ해 ㅅㅅ 하며 화해시키고 대강대강 죽여버린 후 별 기대감도 들지 않는 부활 예고를 합니다. 그러고는 이 난장판을 바탕으로 메인 이벤트 팀업무비를 발촉시키니 시작부터 총체적 난국이었던거죠. DCEU의 문제는 캐릭터들이 별 매력이 없다는 겁니다. 훌륭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비주얼 하나는 만화책 찢고 나온듯한 강려크한 외모를 자랑하지만 스토리와 배경설정과 연출이 따라주지 못해 각각의 개성과 포지션이 흐리멍텅 흐지부지한 상태입니다. MCU 어벤져스를 구성하는 히어로들은 각각의 파워밸런스는 천차만별일지언정 각자 어느정도 맡은 역할과 영역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서로 연결되며 캐미를 보여주죠. 각자의 영역과 역할과 개성이 명확하다보니 이 영웅과 저 영웅을 붙여놓기만 해도 이야기가 솟아나옵니다. 호구아이라 불리는 호크아이만 해도 나타샤랑 붙이면 쿵짝 잘 맞는 전우이자 친구, 스칼렛 위치랑 붙이면 멘토와 멘티, 개미맨과 붙이면 원작의 개미화살 콤보 등등 수많은 이야깃거리와 흥미를 유발하죠. 기실 우리가 어벤져스에서 느끼는 재미의 절반 이상은 이렇게 우리에게 친숙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서로서로 이리저리 얽히며 만들어내는 상호작용을 보는 것에 있습니다. 근데 DCFU엔 냉정히 말해 그게 없어요. 사이보그, 아쿠아맨은 첫 등장인만큼 자신의 역할과 포지션을 강력하게 인식시켜줬어야 하는데 그에 실패한 걸로 보입니다. 숲과 뱉, 플래시와 원더우먼 같은 깡패 인지도의 익숙한 캐릭터들조차 자기 자리를 못찾아 어색하게 방황하는 일이 잦은 판국이니까요.

슈퍼맨과 배트맨 같은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도 이걸 활용을 못하다니 대체 뭘 한걸까요. 슈퍼맨의 사망과 뱉 숲의 대결 같은 흥미진진한 이슈를 흐리멍텅 흐지부지 낭비하고, 이름 그대로 조커 역할을 할 디씨 코믹스 가장 유명한 빌런 중 하나인 조커를 자살닦이에서 사랑꾼으로 만들어버리고, 각각의 영화에서 디씨는 조바심에 무너져 캐릭터의 기본 골격 구축에 완벽히 실패해버렸습니다. 너무너무 안타까워요. 어릴적부터의 영웅이었던 슈퍼맨과 배트맨이, 플래시와 원더우먼이 한자리에 모이는 프랜차이즈가 이렇게 엉망으로 방황하는 꼴을 본다는게 말이죠.

디씨 영화 제작진들이 벤치마킹해야 할 훌륭한 교본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얼마전 개봉했던 MCU의 스파이더맨 홈커밍입니다. 소니의 몇차례의 실패 끝에 조건부로 돌아온 마블 최강 인기 캐릭터를, 마블 스튜디오는 아주 능청스럽고 교활하게 잘 활용했습니다. 이 영화는 지난 십수년 사이에 이미 두번이나 시리즈화 되고 두번이나 리붓된 프랜차이즈입니다. 대중의 기대치는 엄청나게 높은데, 피로감은 위험수치까지 쌓여있는 독이 든 성배인 셈이죠. 마블은 이 매력적인, 그러나 우리에게 지나치게 친숙해져버린 상태의 캐릭터를 그리기 위해 ‘담백함’을 선택했습니다. 두번의 시리즈화에서 스파이디의 상징적 액션이 된 마천루 거미줄 스윙 액션? 과감히 빼버립니다. 오히려 고층 빌딩 사이에 그네를 타다 실수해 건물 옥상에 철푸덕 자빠지는 미숙한 스파이디을 원경에서 태연하게 잡아주죠. 그리곤 의도적으로 스파이디가 자기 장기를 발휘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계속해서 몰아넣습니다. 스파이디는 주변 환경에 따라 전투력과 전투 비주얼이 크게 영향을 받는 캐릭터입니다. 그런데 이런 스파이디를 개활지, 주택가, 평지에 홀로 솟아있는 워싱턴 기념탑, 시골길 도로변, 강 한가운데의 유람선, 결국에는 고공비행 중인 비행기 위까지 끌고 가죠. 자기 영역으로 상황을 리드해 끌고 오는 노련한 히어로가 아니라 상황에 질질 끌려다니는 미숙한 청소년 히어로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그간 익숙하게 그려져왔고 관객이 기대하던 화려한 마천루 거미줄 스윙 액션을 과감히 빼버렸습니다. 그 자리를 채우는 건 어른이 되고 싶은 청소년이자 어벤져스에 끼고 싶어하는 초짜 동네 히어로의 귀엽고 웃기고 흥미로운 성장담과, 오후 햇살을 배경으로 건물 테라스에 앉아 샌드위치를 먹는 스파이디의 모습, 남의 도움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위기에서 벗어나 일어서는 피터파커의 모습들이었죠. 자사 최고의 인기 캐릭터를 되가져와 이걸로 뭔가 대단하게 대단한 무언가를 보여주려 조바심을 낼 법도 했을텐데, 마블은 아주 태연하고 능청스럽게 뺄 것 다 뺀 담백한 오리진+성장담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이미 기존 어벤져스 프랜차이즈가 크게 성공하고 있어왔기에 부릴 수 있는 여유라고도 볼 수 있지만 자기네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 애정과 관심과 이해도가 뒷받침 되었기에 할 수 있는 일들이었죠.

디씨도 바로 이걸 배워야 할 겁니다. 슈퍼맨과 배트맨이라는 매력 넘치고 인기 넘치는 캐릭터들을 가지고 그 부담감과 조바심에 깔려 무너질 게 아니라, 어설픈 후까시 이빠이 데쓰네 연출들로 일관할 게 아니라, 담백하게 비울 것을 비우고 그 캐릭터들에 대한 이해와 방향 설정, 역할과 포지션 설정을 먼저 해줘야 합니다. 사실 워낙에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라 이런 기본 뼈대만 살짝 잘 잡아주면 스스로 자기 이야기를 마구 뱉어낼 캐릭터들이에요. 서로 서로 부대끼며 갈등도 만들고 협력도 하고 넘치는 캐미를 뽐낼 캐릭터들이고요. 디씨가 해야 할 일은 프랜차이즈 전체를 솔로 무비 먼저냐 팀업 무비 먼저냐 이런 장사 전략 짜는 일 따위 말고,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관객들 이전에 자신들부터 먼저 이해를 하는 일입니다
6089 2017-11-26 15:36:13 12
[새창]
최하급 빨간 보코블린은 저거 통해요. 도망가며 폭탄 흘리고 터뜨리면 그냥 당함.

근데 저기 나온 녹색(최하 바로 윗 등급) 보코블린부터는 폭탄 흘리면 걷어차서 되돌려줍니다. 아니면 멀리 슥 피해 돌아서 오거나요.

잡몹 of 잡몹인데 AI는 제일 다양하게 맞춰져 있어서 별의 별 행동 다 합니다. 체력 닳으면 근처에 떨어져 있는 음식도 주워먹고 밤되면 잠도 자고 자기들끼리 뭔 잡담도 하고 춤도 추고 코도 팝니다(....)

심지어 근처에 불 나면 나무 무기에 일부러 불 붙여서 불몽둥이 휘두르며 쫓아옴. 여러모로 섬세한 디테일이 집요하리만큼 꼼꼼하게 구현된 게임인데 몹 AI도 정말 기가 막힙니다. 정말 강추 게임이에요ㅠ
6088 2017-11-25 12:48:14 1
현재 총여학생회때문에 난리난 한양대 상황 [새창]
2017/11/25 09:45:33
대한민국 법치를 무시하고 겨우 일개 대학 총여학생회라는 집단이 성범죄를 자체 처벌해?

이래서 페미니즘을 지능문제라 하는구나... 대학까지 들어갔으면 최소한의 지성 흉내라도 좀 갖춰라 제발 좀
6087 2017-11-25 11:06:48 3
안ㅊㅅ의 세월호 참사 때 행태 [새창]
2017/11/25 00:01:58
세월호 재난으로 인해 당시 수많은 실종자 가족들이 슬픔과 절망에 빠져있고 전 국민이 충격과 분노에 휩싸여 진상 규명을 외치고 있었는데 아무런 진상 규명도 이뤄지지 않고 여당의 방해로 그 과정조차 순탄치 못한 와중에 ‘세월호 이후의 한국’을 보자고?

소시오패스가 심각하게 의심되는 부분이네요.
6086 2017-11-25 10:56:49 4
우즈벡 대통령 "형님과 친구를 얻어서 매우 좋다" [새창]
2017/11/25 03:33:38
일은 안 하면서 방빼라고 하니 난동... 저것도 기자라고..
6085 2017-11-24 21:59:21 0
[새창]
그러기엔 모이는 액수가...(절래절래)
6084 2017-11-24 11:56:05 29
권력남용한 문재인 대통령.gisa [새창]
2017/11/24 11:24:31
안찰쓰:나는 그대들을 사랑합니다
안찰쓰:그대들도 나를 사랑합니까
대중:뭐래 유승민한테도 지는 놈이ㅋ
6083 2017-11-24 09:24:01 10
[스압]주갤럼이 예상한 ㅎ주국자의 형량과 감방생활.jpg [새창]
2017/11/23 23:53:41
1년이 됐건 20년이 됐건 형량이 중요한게 아닐거 같은데요... 전에 어느 다큐를 봤는데 영미권 교도소에서는 같은 죄수 사이에서도 성범죄자, 그 중에서도 아동 성범죄자는 인간 취급도 못받고 매일 폭력과 살해위협에 시달린다더군요. 그나마 이 다큐에 나온 교도소는 시설이 좋아서 이런 성범죄자들의 안전을 위해 격리 수용이라도 하고 있었지만 호주쪽 교도소들 사정이 어떨지는...

인종차별 심한 호주에서 동양인 아동성범죄자가 그것도 여성 수감자들 사이에서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동료 수감자 중에 아이 엄마들도 많을텐데요. 형량이 얼마가 나오건 아마 지옥을 맛보게 될 거 같습니다. 죄값 치르는 동안 부디 목숨만은 부지하고 나오길 빌어주는 수 밖에는..
6082 2017-11-22 20:03:06 29
썸녀랑 피시방을 갔어요 [새창]
2017/11/22 00:25:47
노? 신고했습니다(걸렸구나!)
6081 2017-11-21 12:11:47 9
성폭행범으로 고소당한 박진성시인 근황.jpg [새창]
2017/11/21 08:55:27
성범죄는 한 사람의 인격과 그 인생을 송두리채 파괴하는 심각한 중범죄입니다. 그러기에 성범죄범은 아주 중한 법적 처벌과 함께 사회적 지탄을 받아 마땅하죠.

그러나, 그렇기에 동시에 성범죄 (의도적) 무고죄 역시 같은 수준의 중범죄 파렴치범으로 법적 처벌과 사회적 지탄을 받아야 합니다.

성범죄를 한 사람의 일생을 파괴하는 중 범죄로 정의하자면, (죄가 확실히 판결난) 성범죄자 역시 법적 사회적 처벌을 그만큼 막중하게 져야 하기 때문이죠. 죄가 확정된 성범죄자 역시 자신의 인생과 사회적 지위 모든 것을 대가로 치뤄야 할겁니다.

그럼 한단계 다 나아가서 누군가를 성범죄자로 낙인 찍는다는 것 역시 그 해당 당사자의 인생을 법적/사회적으로 끝장내는 행동이라 볼 수 있겠죠.

그러기에 성범죄를 중하게 다루면 다룰수록 해당 범죄 수사에 있어 판결이 나기 전까지 철저한 무죄추정의 원칙이 지켜져야 하고 용의자의 신변에 대한 비밀이 보장되어야 하며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누군가를 성범죄자로 무고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역시 강력하게 강도를 높여야 하는겁니다.

이건 당연한거에요. 성범죄를 중히 다루기 위해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거의 인생을 끝장날만큼 수위를 높이고자 한다면, 그러한 성범죄자 낙인을 찍는 행동 역시 그만큼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성범죄자 낙인’의 수위를 ‘당사자의 인생을 끝장낼 정도의 강력한 처벌’로 올리자고 주장하면서 무죄추정의 원칙도 무시하고 피의사실 공표를 우습게 알며 판결도 안 난 사건의 용의자 신변정보를 마구잡이로 유포하는 행동은 법치와 인권을 파괴하는 또다른 중범죄에 다름아닙니다. 하물며 악의를 가지고 누군가를 성범죄자로 무고하는 행위는 더 말할 것도 없죠. 성범죄가 인간의 인격과 인생을 박살내고 파괴하는 행위라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중대한 처벌을 해야하는 중범죄죠. 그렇기에 성범죄 무고죄 역시 누군가의 인격과 인생을 박살내버리는 심각한 중범죄입니다. 따라서 마찬가지로 아주 엄한 처벌을 내려야 합니다.

성범죄 무고죄를 심각하게 바라보지 않는다면, 그 말은 성범죄 자체도 가볍게 생각한다는 뜻이 되는 겁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을 우습게 아는 것 역시 마찬가지 행동이고요.

심각한 악을 처단하기 위해 강력한 칼을 만들어놓고는, 그 칼을 사용하는 것을 그만큼 조심하고 신중하게 결정하지 않고 아무나 대충 막 찔러대면서 아니면 말고 하는 식의 사용을 한다면 그 행동 역시 아주 지독한 악행일 뿐입니다.

성범죄라는 인격살인을 막아야 한다면서 성범죄자 낙인을 실제 판결난 중대한 성범죄자도 아닌 아무에게나 막 휘두르고 찌르고 다니는 행각 역시 심각한 인격살인이에요.

저런 식의 악의적 의도를 가진 성범죄 무고는 성범죄와 동급으로 강력 처벌해야 합니다. 인생 장난도 아니고 남의 삶, 인격, 사회적 지위를 아주 그냥 박살을 내려 해놓고 장난? 심각한 일인줄 잘 몰랐다? 그 변명, 성범죄자들이 단골멘트로 쓰는 말인거 아십니까?
6080 2017-11-20 19:23:52 12
후방) 일본 중딩 발육 상태.gif [새창]
2017/11/20 16:37:18
최신식 빈데이터에 분노해 스스로 데이터를 채워나가는 오유인들의 모습이다
6079 2017-11-20 09:17:00 0
중앙일보 '호주남자 어린이 성추행' 정황 '남혐 사이트' 워마드논란 [새창]
2017/11/19 22:35:38
미러링은 뭔 개뿔 미러링. 쟤네가 쓰는 미러링이란 단어는 동일한 의미의 ‘모방범죄’라는 멀쩡한 단어 놔두고 창의력도 언어능력도 딸리는 멍청이들이 억지로 짜내 만든 꼴보기 싫은 신조어임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66 67 68 69 70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