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공정하게 보고싶으시면 해당 항공사 영업이익 증가율 및 조종사 1인당 업무량 대비 기타 외국의 타 항공사 임금 정도 등 다양한 지표로 비교하셔야지 협상 테이블에서의 논의가 제대로 전개가 안됐을거다...라는 추측조로 공정성을 얘기하시면 안되죠. 따지고보면 회사측은 그쪽으로 전문가들 죄다 불러서 다 따지고 들테고 사원들은 몇년을 개개인이 버티다가 이제야 겨우 모여서 노조 구성한걸텐데 협상을 못해서라고 그러면 할말이 없습니다 정말.
덧붙이자면 전세계에서 유행하던 전염병을 피해간 나라에서 전세계적으로도 전염사례가 많지 않은 병이 전염병으로 퍼져 수십이 죽고 격리처리된 환자가 지병이 있음에도 치료조차 못받고 방치된 채 죽은 전례를 남긴 나라로 전락했는데 예견가능성의 차이만으로 그런걸 설명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메르스는 아무리 예상 못했다 그래도 초동대응, 그 후 절차 모든게 엉망이었어요. 사스는 중국에서의 전염예가 있어서 대응에 참고 했다고는 해도 바로 옆나라 일본과 비교해도 우리나라 대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예견 가능성만으로 메르스사태와 사스때의 대응방식 차이를 설명하는건 진짜 나비날갯짓이 태풍을 일으킨다는 거나 다름없는얘기라고 봐요
엄마가 해주신 버섯전골이 많이 생각나요 제가 피부가 안좋아서 조미료에 좀 민감했거든요. 그래서 매번 조미료 하나 안넣고 요리해주셨는데 버섯전골은 ㅋㅋㅋ 파프리카?를 뎅강뎅강 썰어서 넣으시는 파격을 보여주셔서 가족들 중에 저 말고는 아무도 안먹었었어요 ㅋㅋㅋㅋ 엄마의 사랑과 참신함이 넘치는 버섯전골이 가끔 넘 먹고싶지만 엄마도 이제는 그렇게 못만드시는게 함정이예요 ㅋㅋㅋㅋ
퍼포먼스의 가치에 대해서 전혀 모르시나봐여 ㅠㅠ 그 쪽으로 형성된 시장규모며 퍼포먼스 문화로 인해 생긴 음악이라는 큰 장르의 새로운 스펙트럼이 얼마나 현대적이고 가치있는데요.. 각 아티스트마다 시대에 어떻게 편승하는지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기서 엄정화라는 가수의 입지가 꽤나 높습니다. 항상 새 평지를 열고 그걸 주도하는 아티스트여서 팬이 많거든요 그런디 이렇게 원색적인 욕을 하시니 참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