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말로 진화론이 맞으니 창조설이 틀렸다는 말도 성립이 안되지 않을까요? 진화론은 과학의 영역, 창조설은 신앙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창조설을 믿는다고 해서 진화론을 부정하는 비율은 높지 않습니다. 창조신앙을 가졌다고 해서 다 창조과학이라는 유사과학을 신봉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창조과학은 성경을 문자그대로 믿고 과학에 끼워맞추려는 시도입니다.
그러나 신이 진화의 방법을 사용해서 오랜기간동안 세상을 창조했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창조설의 스펙트럼은 넓고 다양합니다. 창조설과 창조과학은 구분해서 봐주었음 합니다. 여담으로 그래서 요즘은 창조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입장이 많이 갈린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