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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1 16: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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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는 처음보는 경우라 경우의 수가 참 경우없네요...
죄송;;;
저희 친 누나는 얼마전 이혼했습니다.
쌍둥이엄마구요
애들은 5살배기입니다.
누나는 원래 자기 사진만 카톡 프로필로 올리고
애들 사진은 카스에 올리곤 했습니다.
사설이 길어졌네요
누나한테 관심을 보이는 남자가 생겼습니다.
그 사람은 누나가 이혼한것도 모르고
물론 애가 있는것도 모르는 상태로 1달정도 연락을 했습니다.
일부러 숨긴것도 아니지만 남자가 애인의 유무도 묻지 않았으므로
그냥 넘기고 있었는데
남자가 좀 적극적으로 변하더랍니다.
그때 누나가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카톡사진에 애들이랑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렸지요
그러더니 남자가 묻더랍니다.
왠 애들이냐고
그래서 그냥 누나는 무심한듯 얘기를 했다더군요
내 애들이라고
물론 누나는 의도적으로 숨긴것도 아니고
남자가 점점 적극적으로 변하는것 같아서
슬쩍 그냥 올렸지요
남자의 반응은 차가웠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이내 그래 내가 물은적도 없는데
당연히 노처녀인줄 알았다고
오해해서 미안하고
어떻게 된건지 그때부터 묻더랍니다.
그래서 대략 얘기를 하니
남자가 알겠다고 했다네요...
그 뒤로는 연락을 하는둥 마는둥 하는것 같지만...
물론 작성자님과 상황은 다르지만
비슷하다 여겨집니다.
다른 말씀은 못드리겠고 주변의 일을 말씀드립니다.
혼자서 아이 키우기 힘드실텐데 기운내시고 힘내세요~!
잘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