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문제로 며칠전 넓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티비랑 인터넷 이전설치 기사님이 오셔서 설치 하는데 저희집 티비가 스텐드인데 아기때문에 벽걸이 설치해야겟다고 언니랑 애기나누고 있는데 설치기사님 말씀이 보통 엄마들은 아이가 다칠까봐 벽걸이 티비를 다시는데 남편분들은 아이가 티비 고장낼까봐 벽걸이 하신다구 하드라구요ㅎ
저도 8월 출산예정인 예비맘이에요~ 예비맘이다 보니 출산용품부터 해서 조리원 산후도우미 부터 수술비 입원비 등등 이것저것 제가 알아본 결과 적어볼께요 인터넷으로 예비맘이나 이미출산하신 맘들 혹은 주변 지인분들 의견등등 각기 다른 의견들이 있더군요..
29주차면 보통 출산예정일 2달전후에 조리원 예약을 하니 슬슬 알아보시는군요 ^^저도 담주에 예약하러 가요..그런데 이느므 메르스 때문에 조리원도 딱히 믿음이 가질 않네요 ..
일단 메르스는 제외하고 말씀드릴께요 조리원 ..들어가면 몸도 편하고 맘도 편하고 한건 사실이지만 적지 않은 비용때문에 고민이죠..조리원마다 프로그램이나 시설등 차이로 2주 잡았을때 적게는 150~많게는 250만원 가량 하더라구요 뭐 연예인들이나 특정인들이 찻는 고급 조리원은 어마어마하겟지만 그정도 레벨은 패스 할께요
제일 많이 선택하시는게 조리원2주+도우미2주 인데요 출산계획이 어떠신지 모르지만 다산예정이 아니시라면 제일 많이 추천하는 단계더라구요 이유는 평생에 한두번 몸조리 하는건데 지금 당장 현실적으로는 액수가 부담되지만 매년 아이 낳는거 아니고 말그대로 평생에 한두번 하는 몸조리 입니다 산후 몸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죠? 출산하고 백일전까지 몸조리를 어떡게 하냐에 따라 평생 산모가 출산 후유증을 겪냐 안겪냐 중요한 시기죠 물론 주변에 시모나 친모가 오셔서 해줄수도 있지만 산후조리원에서 받는 특정 프로그램은 어머니들은 해줄수가 없죠..
조리원에서는 마사지나 좌욕 스트레칭이나 모유수유등등 많은 도움 받을수 있고 일단 밤중에도 집에서 조리하는것보다 산모가 정신이나 육체적으로 부담이 훨씬 줄어서 제일 좋고요..경제적 여유가 되면 4주 조리원도 좋지만 그건 비용이 너무 후덜덜 하니 ..조리원 2주+산후도우미2주가 적당한듯해요
조리원 패스 하고 집에서만 산후 조리 했을때 도우미를 쓰면 제일 불편한점이 도우미분이 오후 6시쯤 퇴근한다는거에요.. 아시겟지만 출산후에는 아기 손수건이나 헹주도 손빨래 하면 안될정도로 뼈마디마디 약해서 내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아기는 매 3~4시간마다 수유해야되고 밤엔 돌봐줄사람이 없으니 막말로 혼자 개고생 해야됩니다
또한 집에서 조리할경우 신생아에 맞는 온도 습도 기타 등등 맞춰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구요 앞서 말했지만 저도 8월 출산 예정입니다 며칠전 친정 엄마랑 언니랑 이런저런 애기하다 조리원 애기 나와서 출산비용 입원비 조리원 비용 애기 하니깡 엄마가 와서 해준다고 하드라고요 ㅎㅎ 긍데 딱잘라 거절했어요 ㅎㅎ 엄마가 와서 해준다고 해도 요즘 시대 용돈 안드리고 거저 받는 조리 없다고 언니도 그냥 맘편하게 조리원 가라고 하드라구요 엄마가 와서 빨래 청소 밥 다해준다고 해도 연세도 많으신데 아이 목욕도 시켜야되고 노친네 고생시키고 맘불편하고 용돈은 용돈대로 드려야되고 차라리 조리원 들어가기로 맘굳혔어요 제가 31주니 님보다 2주 먼저 출산하겟네요..암튼 제말이 크게 도움은 안되겟지만.. 인생에 한두번 하는 몸조리 재대로 받고 산후후유증 걱정 안하는게 좋겟다 싶네용
저희 언니 친구가 아이 둘인데요..첫째때는 걱정이 많아서 모든 다 소독해주고 삶아주고 지극 정성으로 돌봐줬는데 둘째때는 산모도 나이도 있고 몸도 많이 안좋아서 대충 빨아 입히고 오히려 막키웟다??라고 할정도로 키웟는데 오히려 둘째가 감기도 덜걸리구 잔병치레도 많이 안했다구 하네요.. 예전 어르신들 육아에 비할건 못되지만 환경오염이나 미세먼지 등등 옛날에 비해 환경변화가 많으니 예전 어른들막키웟다고 요새 애들도 막키우라고 권장하는건 아니구요.. 생각하는것처럼 너무 깔끔하지 않아도 잘크는 아이들은 잘크더라구용 그래도 아직 신생아니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만요^^
저는 일반 초음파는 아무리 봐도 모르겟더라구요..척추랑 머리 정도는 알겟는데 벌써 9개월차 접었는데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겟어요 ㅠㅠ 그래도 입체초음파는 알아보겟더라구요..입체 촘파 처음 보는날 기억이 생생하네요 손가락 물고 하품하고 애기 얼굴에 지방이 붙는 시기라 얼굴형태도 거의다 보이구 정말 신기하고 하품할때 귀여워서 쓰러질뻔햇어요 ㅎㅎ
첫댓글님말이 맞아요..저두 임당검사때 높게 나와서 재검받고 재검때도 높게 나와서 정밀검사까지 했는데 초기 검사하고 정밀검사 하는 텀을 2주잡고 2주동안 식이요법 간단한 운동 병행하면서 인터넷으로 임당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봤는데요.. 아이가 거대아 될 확율이 높구요..거대아가 되면 출산때도 위험하지만 몸은 거대한데 장기가 미숙한게 더 문제구요 산모도 출산시 위험한것도 있지만.. 임신시 없던 당뇨가 오신분들이 출산후에 재발할 확율이 50%나 증가된다고 하더라구요 임신중독증 위험수치도 매우 올라가구요.. 검사하는거 아침에 일어나서 빈속에 환타 비슷한맛 오렌지주스 같은거 먹은 기준으로 1시간뒤 병원에서 손끝에 빈혈검사때처럼 비 살짝 뽑아서 하는거라 시간도 오래 안걸리구 검사 결과도 바로 나오고 비용도 많이 나오는거 아니니 가능하면 검사하시구 맘편히 있는게 좋을것 같아요 검사도 안해보고 임당수치가 높을지 정상일지도 모르는 상태서 불안하게 있는것보단 나을것 같아요 병원 가실때 마스크 꼭 착용하시구 다른병원 가서 검사 하시구 정상나오시면 검사결과지 프린트 받아서 다니시던 병원 인포에 제출하시면 담당의가 참고 할수 있으니 그렇게 하시는게 좋겟어용.~
임신 9개월차 접어든 예비맘입니다~^^ 제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볼께요.. 1개월~3개월차에는 자궁이커지는 증상으로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뭉치는 경험을 하실꺼에요..저같은 경우는 자려고 눕는 밤시간대 주로 그랫구요.. 심한경우는 자면서도 자궁쪽에 자꾸 자극이 생기다보니 악몽을 자주 꾸었어요..개인차에요 3개월 정도 접어드니 슬슬 입덧이 시작되었어요..심한분들보다는 아주 약한 증세였는데..저같은경우는 밥냄새가 싫었구요..고기를 무척 좋아했는데 고기보다는 특정한 음식이 많이 꽂혓던거 같아요 4개월~5개월 정도엔 팔목 터널 증후군이 왔어요..입덧이 심하지 않고 오히려 더 먹성이 좋아저서 이것저것 잘먹고 초기때 조심해야된다는 말을 하도 들어서 거의 외출도 안하고 집에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반복했더니 급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팔목이 엄청 아파서 자잘한 집안일 하는데도 애로사항이 있엇네요 5개월~6개월 정도 접어드니 얼굴에 기미 목주변에 쥐젖등등이 나타나더라구요..임신중에는 멜라닌 색소 영향으로 인해서 색소침착이 많아서 없던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는 임산부가 많대요..엄마가 되는길이 참힘들죠?ㅎㅎ 저같은 경우는 체중증가문제하고 비타민d 부족이라 간단한 산책이나 운동을 해야되는 신세라 자외선 크림 꾸준히 바르고 가볍게 운동하는 수바께 없드라구요 7개월 정도 접어들면 임당검사를 해야되요..에효...저는 임당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서 두번 검사하고 두번다 높게 나와서 2주간 식단조절 및 운동 꾸준히 하고 2주뒤 정밀검사(피4번뽑아요)때 정상수치로 돌아왔네요.. 그 2주간 악몽이엿어요 정말 먹고 싶은것도 맘대로 못먹구요 ..왼만한거 다 못먹어요..걱정되서 ㅠㅠ(밀가루.고기.음료.당분이많은과일 등등) 풀만먹고 살았네요 8개월 접어드니 태동이 점차 늘어나구 발목이나 무릎등 관절이 약해져요..이때 사고 주의 많이 하셔야되요 갑작스럽게 빈혈이 올수도 있구 관절이 약해지다보니 설사 삐끗해서 조산하는 맘들도 많구요 저또한 계단내려다가 삐끗해서 슬라이딩했는데 다행히 본능적으로 옆으로 자빠저서 태아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네요 9개월 접어드니 이제 아기도 거의 완전에 가까운 형태(장기성숙)와 체중이 되기 떄문에 태동이 있을때...발로 막 차는 경우가 있어요.. 원하지 않게 아이가 뱃속에서 방광을 차면 ...부끄럽지만 요실금도 있구요 ㅠㅠ..갈비뼈를 찰경우 억하는 경우도 있구요.. 자다가 태동이 심해서 깬적도 있네요.. 초기시니까 제일 조심해야될게 일단 맘을 최대한 편하게 갖는거에요..제가 임신초기때 자다가 신랑때문에 놀란적이 있어서 하혈+배뭉침때문에 응급실 실려간 경험이 있어서..그리고 이사문제로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배뭉침이 오더라구요..그러니 5개월 접어드실때까지는 무조건 안정취하시구 잘쉬는게 제일 중요해요 아참 한가지 안적은게 있는데..전 샤워전후 오일이랑 튼살크림 꾸준히 바른 효과가 있어서 그런건지 아님 아직 만삭이 아니라서 그런건지 아님 체질이 그런건지 몰라두 아직까지 튼살은 없네요..살은 마니 쩟는데 그나마 다행인것 같기두 하고..그래도 아직 안심은 금물이라 로션 오일 크림 꾸준히 잘발라주세요~ 튼살 크림같은경우는 예방차원에서도 트기 전부터 미리미리 꾸준히 발라주는게 좋아요.. 엄마 되는일이 하나부터 열까지 쉬운게 없네요 ㅎㅎ 그래도 힘들고 어렵게 차자와준 새생명이니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드리구 있어요 글이 넘 길어졋네요..암튼 임신 축하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