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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1 00: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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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야기도 한번...
자취중에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사이
한 며칠 따뜻하다가 갑자기 추워지는게 바로 그 날이었는데
입다가 대충 걸쳐놓은 기모청바지를 꺼내서 입었더랬죠...
그런데 입는 순간 호주머니 천 부분이 움직이는 거...
처음에는 구겨졌던게 펴지면서 그러나 했는데 움직임이 왠지 모르게 규칙적임...
머리에서 불길한 것이 스쳐지나가는 것과 동시에 옷을 벗었죠...
뭐 벗어보니 다들 예상하시는 바대로...
해충의 제왕.
이름도 담기싫은 이니셜 B
....아 지금생각햐도 소름끼쳐요. 으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