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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1 23: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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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청래의 통제받지않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대포가 위험하다고한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정청래의원의 발언이 틀렸단 얘기가 아니라, 지금은 그런 얘기로 분란 조성할 타이밍이 아니었단 얘기였습니다~
이전 여러글, 댓글등에서 그 이유는 밝혔으니 생략하고~
암튼, 꼬투리잡아서 어떻게든 개혁을 방해해야하는 자들에게 생각없는 발언으로 결국, 빌미를 제공했고~
이제 저들은 이번 기회를 이용 문대표 낙마를 위해 총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마도... 뒤로 지분보장등등의 약속을 해준다면, 이번 사태가 봉합도 가능하겠지만, 그럼 당개혁도, 총선승리도, 대선승리도 요원하죠~
그러니, 저들의 요구를 거절하며 상황을 타개할 돌파구를 찾아야합니다.
근데... 솔직히, 타개책이 뭐가 있을까요?
정청래 사퇴? 미봉책은 될 수 있으나 답은 아닙니다. 정청래가 사퇴할지도 의문이지만~
억지로 정청래를 사퇴시키면 이제 총알받이가 나오지않습니다~
문대표가 공격받아도 아무도 나서지않을꺼란 얘깁니다. 그러니 그냥 끌고 가야됩니다.
다만, 정청래의 입은 반드시 통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제받지않는 대포는 위험합니다.
비상대책위원회? 나름 괜찮은 방안이긴합니다만...
몇가지 조건이 붙습니다. 의원들이 배제돼야됩니다. 의원들이 위원이 되면 또 지분싸움하다 날 샙니다.
또한, 지금 당내에는 네트정당을 위한 혁신위원회? 등이 이미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대위를 구성하더라도, 현재 당내에서 진행되는 개혁작업은 변함없이 추진되어야됩니다.
또한, 비상대책위원들은 문대표가 선택해야합니다.
이들을 선택하는 문제에서 저들에게 휘둘리면 당개혁은 물건너가고, 총선, 대선도 물건너갑니다.
근데, 이것 또한 쉽지않죠~ 저들의 목표는 오직 문재인 낙마기때문입니다.
그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한들 사태가 진정될꺼라 장담할 수 없습니다.
또한, 비상대책위원회에 전권을 주고 비상대책위원장이 될 수 없다면, 차칫 개혁이 산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비상대책위원장을 문대표가 맡는다면 모를까... 원외에서 모셔온다면 전혀 의외의 흐름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이미 온오프네트웍정당이란 답이 있는데, 먼길 돌고돌다가 산으로 가거나, 흐지부지되면 개혁도 총선승리도 대선도 물건너갑니다.
결론은... 강행밖에는 없습니다.
젤 좋은건 당원들과 국민들 대상으로 신임투표등으로 지도부 유지에 대한 여론을 묻는건데...
이건 효과는 좋지만, 너무 위험합니다.
아시다시피, 당원 대부분이 호남에 근거지를 둔 비노, 동교동 계열입니다. 끝장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냥 현 상태 유지해야합니다.
다행히, 문대표님이 바둑을 두지요~ 여기서 답을 찾아야됩니다.
대마불사... 지지율이 공고하게 유지되는한, 아니 하락을 한다하더라도... 야권 1위에서 무너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면, 그 지지율 믿고 그냥 가는 겁니다.
대마불사... 비노, 동교동, 호남계가 아무리 물어뜯더라도 그 자리를 지켜야됩니다.
현재... 최선의 방안은 이 방법밖에 없습니다. 적의 포위를 정면돌파해야합니다.
굳이 적으로 공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통합과 혁신만 내밀고 정도만 걸으면 됩니다.
그리고, 지지자들은 그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야됩니다.
거의 유일한 지원세력은 지지율... 즉 국민들의 지지여론밖에 없습니다.
그게 있어야 문대표가 견딜 수 있는겁니다.
근데... 가능할까요? 일본 정당꼴 안날려면 가능하게 해야됩니다. 무조건적으로 지금은 문대표를 밀어줘야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