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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8 00: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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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님한테 자중하란 얘기는 이유없는 겁박으로 박근혜나 까스통할배랑 같은 사고이고~
님이 남에게 자중하란 얘기를 하는건 이유가 타당하니(?) 괜찮다?ㅋ
난 님에게 아무 이유없이 자중하라고 얘기한적 없습니다.
님은 늘 안철수를 포용해야된다고 얘기하죠? 심지어 혁신전대도 받아야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안철수가 없는 야권은 필패이고, 그러니 안철수가 어떠한 어거지성 제안을 해도 무조건 포용해야된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죠~
근데, 님은 결정적 으로 간과하는게 있어요~
안철수의 끊임없는 몽니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그에 동조하며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분탕질치는 당내 소수 기득권세력~
그리고, 늘상 그들의 분탕질에 끌려다니며 적당히 봉합만하는 주류...
이런 무한 반복에 의해 야권전체에 대해 염증을 느끼는 야권지지자들의 심리를 감안치않고 있다는 얘깁니다.
님은 안철수만 끌어안으면 염증을 느끼는 야권지지자들이 전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할꺼라고 보십니까?
노무현 대통령 후보자시절부터 계속되어온 끊임없는 반복...
물과 기름이나 다를바없는 이질적 세력간의 어색한 동거와 그로 인해 파생되는 끊임없는 적진분열과 당장의 몇석을 위한 근본적 치료없는 봉합,
그리고 총선/대선등 때되면 언제나 다시 곪아터져, 여당의 실정에도 불구하고 늘상 분열과 반목만을 되풀이 하는 그런 야당.
여당의 실정이 있으면 하나되어 발맞추어 통일된 자세를 맞설 수도 있어야되는데~
뚜렷한 실정앞에서도 뭉치지못하고 기득권싸움만 하는 그런 무늬만 야당에 지쳐 등돌리는 지지자들을 님은 감안치않고 있단 얘깁니다.
또한, 저런 야당은 정치혐오감을 유발해서 님이 그토록 중시하는 중도층도 야권에 등돌리게 만들고 있죠~
이번에 안철수를 끌어안는것도 미봉책이예요~
당에 염증을 느끼는 지지자들에게 아무런 감동도 희망도 주지못하는 봉합일뿐이란 말입니다.
그러니, 이번 기회에 몇석을 잃더라도 당을 정비해서 새롭게 태어나는 기회로 삼아야 된다고 저는 주장하는겁니다.
그래야... 지친 야권지지자들의 단합되고 열정적인 지지를 끌어낼 수 있다는 얘기구요~
하나로 뭉친 선명한 야당만이 정치에 관심없는 중도층에게도 이번에 잘하지않을까하는 기대를 줄 수 있고, 표를 끌어올 수 있단 얘기를 하는겁니다.
그래서, 더 이상 안철수와 비주류의 몽니에 끌려다녀서는 안된다고 얘기하는거구요~
다만, 지금 당장 박근혜와 왜누리당의 독재가 심각하기에 당장의 총선승리도 매우 중요하므로~
문안박 연대에 대해서 개인적으론 반대지만, 총선승리를 위해서는 받아들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가능하다면, 안철수란 어디로 튈지모르는 인물을 문안박 연대속에 포용해서 적절히 통제도 하고, 지분도 주면서 보듬고 가는것도
당장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차선의 좋은 방법이라고 했죠~
그러나, 안철수는 그 제안을 그냥 걷어찼습니다.
오히려, 문대표 사퇴후 혁신전대를 하자고 주장하죠~
그리고나서 천정배의원과의 합당을 해야된다고 주장합니다.
저 주장의 결론은 문대표는 호남권에 신망을 잃었기에 저들과의 통합이 불가능하니 나를 대표로 밀어달라는 얘기와 다를바가 없는 겁니다.
즉, 이번 총선을 문대표 체재로 치르면 필패이니 내려오고, 자신이 대표로 총선을 이끌겠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거란거죠~
(이런 속내는 그전에 언론을 통해 몇번 흘린 문대표 사퇴후 비대위원장을 맡을 수 있다는 식의 언플에서도 드러나는 겁니다.)
이렇듯 안철수가 문대표와의 협력모색보다는 끊임없는 문대표 끌어내리기와 공천권에만 집착하는데 어떻게 더 포용하란 얘깁니까?
또, 이렇게 더 이상 끌고가는게 야권지지자들과 국민들에게 무슨 감동을 주고 희망을 준다고, 제 1야당이 안철수에게 이리저리 휘둘려야됩니까?
앵무새처럼 안철수를 포용해야된다는 주장만을 여기저기 반복하니, 이제 좀 자중하라고 얘기한겁니다.
암튼, 님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 한건 사과드리지만, 님의 안까님에 대한 행위 역시 비판받아 마땅하다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