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
2017-08-29 11:12:15
0
그걸 왜 미쳤다고 해보실려고 해요? 단순 빵구난 타이어는 교체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만, 휠에서 타이어를 분리해 교체하는 작업은 절대 혼자 못 합니다. 에어를 빼고, 다시 채워주는 장비가 없기 때문이죠.
아마도 작성자님의 의도는 소위 빵꾸난 타이어를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해보고 싶다는 것이겠죠. 그런데 최근 나온 차종은 스페어 타이어 자체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런 플랫이라고, 정비소까지는 그냥 갈 수 있는 타이어가 많죠.
님께서 원하시는 것처럼 스페어타이어로 교체하고 싶다면
1, 타이어 고정 볼트를 어느 정도 풀어주고(완전히는 아니고)
2. 작키로 차체을 들어야 합니다. 아주 오래 전 유압식에서 요즘은 마름모꼴을 씁니다. 윗면의 홈을 원하시는 바퀴쪽 근처 차체 하부 맞춰 돌리면 됩니다. 뒷 트럴크에 보면 작키와 이거 돌리는 장비가 있습니다. 처음엔 걍 손은로 휙~휙~ 돌려주다가 차체 높이에 어느 정도 맞으면 아래 끼워두고 돌리면 되니다.
3. 타이어 하단부까지 들릴 정도가 되면 볼트를 완전히 풀어주고, 타이어를 뺍니다.
4. 스페어 타이어를 끼워줍니다. 이때 타이어 하부에 자키를 넣어 살짝 올려주면 큰 힘을 주지 않고도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뭐 승용차는 이런 짓 안해도 쉽게 끼웁니다.
5. 타이어 휠 볼트를 끼워줍니다. 이때 방향은 대각선 방향입니다. 왼쪽 위 했으면 오른쪽 앙래, 오른쪽 위, 왼쪽 아래 순서가 되겠지요. 팔의 힘을 이용해 최대로 했으면 이번엔 발로 밟아 줍니다. 두 발이 자키에 다 올라갈 정도로 올라가서 뛰어줍니다. 그래야만 충분한 힘이...
사족. 화물차와 승용차가 조금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진행방향쪽이 풀어주는 겁니다. 반대바향이 감는 것이구요. 즉 운전석 쪽이냐 조수석 쪽이냐에 따라 풀엉주고 감는 방향이 다릅니다. 얼마되지 않겠지만 바깥에서 뵈는 나사산을 보고 어느 쪽이 풀어주는건지, 감는건지 확인하고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