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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2017-09-06 13:29:51 0
대우 레스타 우회전하다 뒷바퀴 휠을 박앗는데 괜찮을까요? [새창]
2017/09/05 13:45:21
튜브리스 타이어 같은데, 휠 발란스 보시고 교체하시거나 수리하심이 나을 듯...
236 2017-09-03 17:19:58 0
잘가 생명과학...나중에 보자.. [새창]
2017/09/02 22:45:22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되어 2000년대 초반에 GMO에 대한 문제제기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죠. 아직 국내산에는 GMO 작물이 없는 것이 공식적인 발표이지만 실제로는 꽤나 많은 곳에서 GMO 작물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첫째로는 참깨가 있습니다. 농민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작황이 좋다고 하면서 GMO 참깨가 서서히 퍼져나갔습니다. 2000년대 초반의 조사로는 국내에서 20% 가량의 참깨가 재배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마도 더 높아졌겠죠. 그래도 참깨 GMO에 대한 문제제기는 어디에서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참깨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깻잎과는 다른 종류입니다. 참깨의 씨만 참기름을 만드는데 쓰이죠. 참깨씨로 참기름을 만들 때는 충분히 볶아 준 다음 압착 방식으로 참기름을 만듭니다. 참깨에 다른 유전자가 들어갔다 하더라도 참기름을 만드는 과정 중에 유전자들은 다 분해되고 그 기능을 상실하기에 GMO 문제 제기를 하지도 않고, 피해 상황도 조사하지 않습니다. 유전자를 섭취할 일이 없으니까요.
두번째로는 콩이 있습니다. 요건 문제가 조금 복잡한데, 우리가 콩을 먹는 방식은 콩 자체로 밥에 섞어 먹는 법, 콩을 암실에서 물을 주고 길러서 콩나물로 만들어 먹는 법, 콩을 삶고 끓여 두부로 만들어 먹는 법이 대표적입니다. 2001년에 풀무원에서 만드는 두부에서 GMO 콩의 유전자가 있는지를 확인하던 담당자가 제 대학 동기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두부에서는 GMO 콩을 사용해도 GMO 유전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콩으로 만드는 많은 음식들은 대부분 삶고 찌고 하는 과정을 거치기에 GMO 유전자가 남아있을 수가 없습니다. 딱 하나 문제가 있다면 콩나물을 생으로 먹는 경우인데, 콩나물도 대부분 삶거나 찌는 과정을 거치기에 GMO 유전자를 걱정할 필요는 크게 없습니다. 콩은 종류도 많아서 각 종류마다 GMO 비율은 다를 수 있지만, 생으로 먹지 않는 이상 GMO를 걱정할 필요는 거의 없습니다.
셋째로는 옥수수가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 재배하고, 삶아 먹는 옥수수는 거의 GMO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100% 안심할 수는 없지만 말입니다. 문제는 사료용으로 수입되는 옥수수에 있습니다. 이렇게 수입되는 옥수수는 거의 GMO 옥수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대부분 소나 돼지, 닭 등의 사료로 만들어 집니다. 그런데 이런 옥수수가 일부 분유나 이유식에도 쓰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국산 옥수수를 쓴다면 그래도 믿을 수가 있는데, 단가 차이가 엄청나서 사료용이 안 쓰인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 외의 작물들의 경우는 연구는 이뤄지고 있어도 재배로까지 이어진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식물의 경우 GMO가 제일 먼저 사용된 것이 토마토였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물러져서 먼 거리로의 유통과 판매가 불가능해서 물러지는 유전자를 제거한(안 물러지게하는 유전자를 삽입한?) 토마토가 생산되었습니다. 그래도 미국산 토마토를 우리나라까지 수출하긴 곤란해서 우리가 먹는 토마토는 GMO 토마토가 아닙니다.
쌀의 경우는 우리나라에선 POSTECH 안진홍 교수팀이 유전자 연구의 최선봉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2010년까지는 어떤 원하는 결과를 제대로 내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잘 모르겠네요. 농진청 산하 농과원에서 벼만 연구하는 과가 있습니다. 시험용 논도 엄청나구요. 이곳에서도 대부분 전통적인 방법에 의한 육종을 하고 있지, GMO 연구는 아직인 것으로 압니다.
GMO 연구를 하면서 연구자들도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이 타종간에도 유전자 교환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자외선을 쬐면 손가락이 녹색으로 보이는 원숭이를 시험적으로 만들기도 했을 정도로 식물 유전자를 동물에 삽입하기도 했죠. 사람이 해낸 일을 거꾸로 자연도 할 수 있습니다. 단지 확률이나 비율이 차이가 날 뿐이죠.
핵 연구는 핵폭탄을 만들 수 있으니까 절대 하면 안된다는 논리와 비슷한게 GMO 개발 반대 논리입니다. 핵 연구로 원자력 발전을 할 수 있으니 GMO를 해야 한다가 연구찬성 논리와 비슷하죠. 아주 날카로운 칼 위에 있는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어떻게 이용할지는 한 인간의 선택이 아니라 인류를 위한 선택이 되기를 바랍니다.
235 2017-09-03 16:20:31 0
브레이크 밟았다가 땔때 소음 질문있어요..ㅠ (그랜져HG) [새창]
2017/09/03 15:35:59
총 주행거리가 3~4만 정도라는 거죠? 거의 일년에 만키로 정도. 브레이크에서 소리가 나면 보통 첫째 브레이크 디스크 패드. 둘째 라이닝, 셋재 브레이크 오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 상으로는 첫째와 둘째 문제는 아닐 듯 하고, 그럼 브레이크 오일을 점검해 보심이 어떨지... 브레이크가 잘 안듣는다던가, 아니면 깊숙히 밟아야만 듣는다 싶으면 브레이크 오일 부족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는 오일관 안쪽에 기포가 생겼을 수도 있구요. 기포가 생겼으면 오일을 전부 갈아야 합니다. 이건 혼자서는 수리 못하고, 2인 1조가 되어야 갈 수 있죠. 블루핸즈에선 돈도 안되고 귀찮아서 안해줄 수 있습니다. 가까운 정비소라도 한 번 가보심이...
234 2017-09-03 16:06:47 0
고라니를 치었어요ㅜㅜ [새창]
2017/09/01 22:33:39
고라니 박고서도 그 정도라서 참 다행입니다. 저도 운전하면서 개, 새, 너구리, 정체불명 등을 쳤었습니다. 개는 95년인가 대구에서 영천을 거쳐 포항으로 가는 길에 영천군 고경면 근처였습니다. 제 차 조명에 개가 보이자 녀석은 얼어붙은 듯 굳어 있었습니다. 제 차가 트럭이라서 충분히 그 위로 지나갈 줄 알았는데 중간에 쿠덩텅~ 하더니 뒷바퀴로 개를 즈려밟고 말았습니다. 엉덩이로 전해오는 느낌이 꼭 개를 제가 발로 밟는 듯한 느낌이었죠. 그 밤에 포항에서 짐 부리고 다시 대구로 올랑오는데, 그 개의 사체가 반대편인 제 차로 쪽으로 넘어와 있었습니다. 이번엔 죽은 사체지만 피해서 돌아갔죠. 트럭이라 제 피해는 없었습니다. 새는 98년 여름 남원에서 대구로 오는 88 고속도로에서 였습니다. 이틀밤을 연속으로 밤새는 바람에 비몽사몽간에 에스페로를 새벽 운전중이었죠. 아마도 140 정도 놓고 정속주행하는데 갑자기 앞 유리를 뭔가가 '빡~'하고 쳤습니다. 깜짝 놀라 차를 세웠지만 시체는 찾지 못했고, 조그만 덩어리가 유리창에 묻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밤늦게 앉아있다가 차소리에 날라오르던 새가 아니었을까 추측만 했습니다. 다행히 유리가 깨지지는 않았구요. 너구리는 2008년쯤엔가 대구 성서지역에서 성주로 가는 밤길에 치었습니다. 솔직히 이 녀석은 나타났는지도 몰랐습니다. 우측으로 커브를 도는데 갑자기 나타나더군요. 프레이크를 밟거나 피할 새도 없이 치어버렸습니다. 덕분에 아반떼의 앞범퍼 프라스틱 부분이 박살났죠. 게다가 박으면서 왼쪽으로 확 쏠리는 바람에 마주오는 차가 있었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죠. 정체불명의 물체는 그리고 얼마 후 대구에서 왜관으로 국도로 올라갈 때 였습니다.포텐사를 몰고 가는데 어디선가 뭔가를 치는 소리가 나더니 그것이 제 차 유리로 떨어져 2차로 제가 쳤습니다. 밤중이라서 무슨 짐승인지, 물체인지도 몰랐죠. 아, 강원도에서 뱀을 밟은 적도 있었군요. 암튼 동물을 밟으면 그 느낌이 엉덩이로 그대로 느껴집니다. 박은 경우와는 많이 다르죠. 하여간에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233 2017-09-03 15:32:02 0
외제차 보험료 질문합니당~ [새창]
2017/09/02 22:12:51
만 23세를 기준으로 하면 최소연령인 26세에 미치지 못하므로 보험금이 무지하게 올라갈 겁니다. 특히나 본인 명의의 차라면...
만 46세 남성 10년 이상 무사고, 35세 이상 가족한정 특약으로 아우디 A6를 보험에 들었던 경우 1년 보험료가 14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이것을 기준으로 역산하면, 60% 할인받은 금액이니 100% 낸다고 하면 350만원
연령별 할인기준인 26세에 미치지 못하므로 할증이 되기에 455만원
운전자 1인 한정으로 하면 약간 할인되니까 450만원...
자차를 넣게되면 차량가액에 따라 올라가니 약 500만원 정도 나오겠네요.
뭐, 한 달 월급 털어 넣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거기에 연간 엔진 오일 교환 2회, 기타 소모품 교체, 유류비, 자동차세 등등 하면 이것도 500 정도.
일 년에 약 천 만원 정도 든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232 2017-09-01 21:48:51 0
[새창]
참 처음에 말한 단차라는거는 부품과 부품과의 간격을 말합니다. 암 범퍼의 단차라면 차와 범퍼 사이의 간격이 왼쪽 끝부터 오른쪽 끝까지 똑같은지 봐야 합니다. 중고차는 달리면서 어느정도 일그러짐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새 범퍼를 교체해도 오래된 차체와의 간격이 처음부터 끝까지 같을 수가 없죠. 앞휀다와 앞문 단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윗부분에서 아래까지 똑같은 간격이 벌어져 있어야 합니다. 이게 차이난다면 뭔가를 갈았다는 겁니다. 차의 겉면을 둘러보면서 이런 부품과 부품 사이의 간격이 일정한지 꼭 보셔야 합니다.
물을 뿌려보는 것은 이런 단차가 없어도 종이컵에 물 받아와서 뿌려보면 색이 똑같지가 않습니다. 햇빛에서는 잘 모르고 그늘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차량 색상이라는 것이 어느 한 종류의 페인트로 되는 것이 아니라 C 얼마, M 얼마, Y 얼마, K 얼마 해서 조합된 색입니다. 따라서 도색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원래 색과는 조금 차이가 납니다. 이건 부품을 교체하지 않고 빠다칠해서 갈고 도색을 한 겁니다. 차량 전체를 도색한게 아니라면 차이가 나겠죠.
231 2017-09-01 21:37:59 0
신차 세차 방법이요 [새창]
2017/09/01 16:36:28
신차 사시고 약 3년간은 셀프세차나 손세차 추천합니다. 출고당시 자동차 페인트가 완전히 굳은 것이 아니라서 처음부터 자동세차하시면 차에 잔기스가 많이 생기고, 이게 영구히 가게 되죠. 만 3년이 지나면 자동세차해도 됩니다. 유투브 동영상 중에 부가티를 자동세차 하는 동영상이 있는데, 그건 그런 차를 모을 수 있는 수준의 사람들이 하는 짓이구요. 자동세차는 잔 기스가 생기니까 처음엔 꼭 손세차를 추천합니다.
230 2017-09-01 15:53:19 0
사회초년생 차구입 [새창]
2017/09/01 07:34:08
저도 스물넷부터 제 차를 운전해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솔직히 제 차는 아니고 사무실 차였네요. 저도 제 명의의 차는 서른에 샀네요. 무슨 일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윗 분에게 잘 말씀드려서 회사에 있는 공용 1톤 트럭이라도 몰게 해 달라고 해보세요. 쉬는 날은 빼고, 고향집에 갈 때 몰 수 있게 해 달라고... 회사에서도 가끔 옆에서 타면 나중에 운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무리 경차라도 그걸 사게 되는 순간, 안 샀을 때와 비교하면 연간 거의 이천만원 가까운 차이로 돈을 더 모을 수 있습니다. 차 사서 쓸 돈 천만원을, 안 사면 천만원 모으니까 이천만원 차이죠. 되도록이면 회사차를 운전하는 쪽으로 해보세요.
229 2017-09-01 15:43:05 4
유압식 핸들의 장점이 뭘까요? [새창]
2017/09/01 00:47:27
유압식이 핸들 돌리는데 힘드실 정도라면 방법은 간단합니다. 팔 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아주 옛날에 구형 프라이드를 몰았거든요. 그런데 골목에서도 한 손으로 운전하니까 후배가 '이거 파워에요?' 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아닌데, 걍 파워핸드인데'라고 해줬죠. 후배도 프라이드였는데, 제 차 핸들 잡아보더니 '아, 파워 아니구나' 하더군요.
제가 쌩초보 운전일 때, 복사 4.5톤을 몰았었습니다. 이놈은 파워핸들이 아니었죠.(걍 기계식) 이놈을 거래처 창고 앞에 주차시킬려면 정말 온몸에 땀ㅇ이 납니다. 후까시 이빠이 줘가면서 핸들 돌려야 하고, 조금이라도 움직이지 않으면 핸들이 거의 잘 안돌아가거든요. 이거 몰다가 퇴사하고 개인업체에서 1톤 모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어찌나 핸들이 픽~픽~ 돌아가는지... 이건 뭐 손가락으로 돌리겠더라구요. 차 탓을 하기보다 건강을 위해서 운동하시길 권합니다. 참 나쁜 조언이죠?
228 2017-09-01 15:32:33 1
[새창]
같은 가격이라는 점이 제일 걸리네요. 크루즈, K3, 아방이는 같은 급이라 같은 가격이면 연식이나 키로수가 비슷할테지만(비슷한 옵션이면 순서대로 키로수가 적을 듯), K5도 같은 가격이라면 위의 세 차량은 주행거리나 연식이 짧을 듯 하고... K5는 상대적으로 연식이나 키로수가 많겠죠. 그래도 사고도 없고, 차량 상태도 비슷하다면 K5 하겠습니다.

중고차 구입시 확인해야 할 것들
1. 외부 부품 교환이나 교체 의심 : 단차를 보면 됩니다.휀다와 앞문, 앞문과 뒷문, 뒷문과 휀다. 본넷과 휀다, 트렁크와 휀다.
물을 뿌려보면 책 차이가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본넷이나 트렁크를 열고 휀다를 부착한 볼트에 이상이 없는지 봅니다. 색이 다르다거나 풀린 흔적이 있으면 교체한 겁니다. 트렁트 열면 차제에 고무마감재 있습니다. 이거 뜯어서 교체여부 확인합니다.
문짝을 열어 차체 연결부를 살펴봅니다. 휀다 교체처럼 차체에 연결된 부분의 볼트가 풀린 흔적이 있으면 교체한 겁니다.
2. 시동을 걸기 전 마후라 끝에 손가락을 넣어 그을음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상하좌우 골고루... 그을음 묻으면 불완전 연소된 겁니다. 엔진 꽝~ 입니다.
3. 시동을 걸 때 마후라에서 어떤 연기가 나오는지 봅니다. 시커먼 연기 나오면 카본 낀 겁니다. 또한 시동 건 상태에서 마후라 공기 나오는 부분에 휴지를 대 봅니다. 이때 약간의 습기가 나와야 됩니다. 습기 안나오면 이것도 엔진 꽝~ 입니다.
4. 운전석에 앉아 각종 등화류 점검합니다. 비상등, 깜빡이, 주행등, 상향등, 미등 등등... 그리고 에어컨 확인 필수. 그리고 있는 버튼은 모두 눌러 작동여부 살펴봅니다.
5. 사이드를 댕겨 봅니다. 키리릭~ 당겨서 최고치까지 올라가면 절대 안됩니다. 라이닝 다 된거라서 곧 갈아야 됩니다. 천천히 당겨보면서 5~6칸 정도까지만 올라가면 이건 정상입니다.
6. 타이어를 살펴봅니다. 트레드가 얼마나 남았는지... 이건 쉬우니까 통과. 대신 라이닝을 만져봅니다.(백색 금속) 이게 깨끗하고 고르면 좋습니다. 그런데 제일 바깥쪽에 비해 안쪽이 많이 깎여 나갔으면 이것도 안됩니다. 라이니 자체를 교환해야 할 수도... 그러면서 브레이크 패드도 살펴봅니다. 보통 1cm 정도는 남아있어야 합니다. 5mm 안쪽이면 곧 이것도 갈아줘야 합니다.
7. 엔진오일을 살펴봅니다. 한번 꺼내서 본 후에 휴지로 닦아 다시 넣어서 살펴봅니다. H와 L 사이에 있는지, 색깔은 연한 갈색인지 살펴봅니다. 진한 밤색이면 이것도 무조건 갈아야 합니다.
8. 엔진오일 붓는 뚜껑을 열어 봅니다. 뚜껑의 하부가 연한 갈색인지, 진한 갈색, 밤색인지 봅니다. 연한 갈색이어야 좋습니다.
9. 시동이 걸린 사태에서 종이컵에 물을 반쯤 부어 엔진 위에 올려봅니다. 종이컵이 미약하게 조금만 떨리면 좋습니다. 만약 이게 출렁이며 엄청 흔들린다. 그러면 연식이고 키로수고 상관없습니다. 이건 무조건 엔진 하자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엔진 갈아야 합니다. 절대 확인 필수.
10. 브레이크 오일을 살펴봅니다. 색이 연하고 적정량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선택사항
가끔보면 미션오일 확인할 수 있는 차량이 있습니다. 요즘 차들은 대부분 없지만요. 혹시 있으면 확인해보시길.
마찬가지로 파워스티어링오일 확인할 수 있는 차도 있습니다. 확인할 수 있으면 하시고, 없으면 그만...
본넷을 열면 당연히 누유여부 확인해야 하고, 각종 벨트도 크랙이 있는지, 갈라지진 않았는지 확인. 또한 모든 고무관들 다 확인하시길. 굵든 가늘든 무조건 확인. 관에 크랙(갈라짐)이 있으면 얼마 안가서 터집니다.

뭐 이정도 확인하시면 중고차 구입하실 때 피해보실 일은 없을 듯 합니다. 혹시나 나중에 또 생각나는게 있으면 올릴게요.
226 2017-09-01 14:58:40 0
이게 언더스티어인가요? [새창]
2017/08/31 22:46:10
굳이 따지자면 언더스티어인거는 맞는데, 원인은 도로구조 때문이 아니라 과속때문으로 보이네요. 저런 램프구간은 보토 40~50키로가 제한속도일텐데, 너무 속력을 높이셨네요. 전륜구동 차량의 경우 회전구간 진입시 악셀에서 발을 떼고, 커브의 진행정도에 따라 핸들을 꺾어주시며, 그래도 안되면 브레이크를 살짝 밟아 앞바퀴 쪽에 힘이 가해지도록 하면 큰 무리없이 회전구간을 지나실 수 있을 겁니다. 무리하게 브레이크를 밟으면 오버스티어가 발행할 수 있으니 과속하지 마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225 2017-09-01 14:47:00 0
처음 사고 났습니다. 택시 무섭네요. [새창]
2017/08/31 21:58:06
참, 법인택시는 일반 보험이 아닌 법인택시공제조합이라는 곳에 보험가입이 되어있습니다. 화물차들은 화물공제라는 곳에 보험들구요. 이 공제보험이라는 곳이 보험료 장난 아니게 후려칩니다. 제 친구는 화물차가 뒤에서 박아 다리뼈가 부러져 4주 입원했었는데, 병원비 제하고 합의금으로 13만원 받았었습니다. 이렇게 엄청 후려치는 곳이니 각오 단단히 하시고 보험처리 하셔야 할 겁니다. 님께서 가입하신 보험사 담당직원을 밥이라도 사주며 고생하신다고 하며 사고영상 주고 최대한 잘 처리되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대물담당자를 내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224 2017-09-01 14:40:17 0
처음 사고 났습니다. 택시 무섭네요. [새창]
2017/08/31 21:58:06
일단 보험접수하시고, 블랙박스 영상 복사해서 해당 보험처리 담당자에게 보내주세요. 일단 전방주시태만, 안전거리미확보는 나오겠는데, 택시가 제일 가장자리 차로가 아닌 곳에서, 비상등도 켜지 않은 상태로 급정차하였기에 택시도 과실비율이 꽤 나올겁니다. 소위 말해 불가항력적 상황이었단거죠. 택시기사는 법인기사라서 사고처리 안하고, 무조건 뒷차 잘못이라면서 현금처리하려고 할 겁니다. 그거 개소리로 무시하시고, 무조건 보험처리 하세요. 그 기사가 개인택시를 받든, 못받든 신경쓰지 마시구요. 어차피 몇 년 전부터 신규 개인택시 면허 발급 없습니다. 무조건 돈 주고 사야하는겁니다. 그래서 무사고 3년이 필요한건데, 지금 남 신경쓸 일이 아닙니다. 뒤에서 박았어도 급히 박아서 아마 몸에 무리가 오셨을 겁니다. 양 차량의 보험사에 모두 처리 의뢰하시고, 본인도 병원진료 받으세요. 택시도 수리하는 기간동안의 영업비용 처리 어쩌구 할텐데, 님도 앞범퍼 수리하는 동안 랜트카 빌리세요. 운행을 하든안하든 상관말구요. 그런거 처리하라고 들어둔 보험이니까요. 잘만 싸우면 이기실 수도 있을겁니다.
223 2017-08-31 18:44:52 0
[새창]
임판 단 상태에서 주행하시면서 이것저것 천천히 검수하세요. 그래야 환불이나 차량교환, 보증수리가 가능하니깐요. 친구놈은 나오자말자 사업소에서 운영하는 종합검사 센터에서 검수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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