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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9 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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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의 지휘관이었다면 최고 계급은 대령까지는 가능하겠네요. 함선의 지휘관은 함장이고, 함장은 소령부터 대령까지 맡게 되어 있죠. 해군에서 '함'이라고 하면 보통 배수량 500톤 이상인 배를 함이라고 하고, 그 이하는 '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제2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윤영하 대위는 참수리 372 고속정의 정장이었고, 사후에 소령으로 추서되었죠. 그래서 이후에 만들어진 윤영하급 고속함은 배수량 570톤이라서 '함'으로 불립니다. 물론 소령이 함장을 맡고 있습니다. 예전 포항급 초계함(PCC)는 중령이 함장을 맡았었고, 새로 만들어진 세종대왕급 이지스함들은 대령이 함장을 맡고 있습니다. 함선들의 집합인 함대의 지휘관은 스타들이 맡고 있습니다. 중령이나 대령쯤 되면 민간인을 그냥 군인으로 임명할 수도 있는가 보군요, 호주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