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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6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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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집행부 했는데요.. 축제에 안치환씨 오셔서 노래불러주셨는데..
다른 아이돌 가수들 비~싼 출연비로 정해진 멘트와 곡 두 곡 정도 부르면 급하게 내려갔던 반면, 안치환씨는 당신이 흥이 나시면 앵콜 끝없이 해주시고 축제 마친 후 학교 잔디밭에서 같이 소주도 까주시고ㅎㅎ좋은 얘기 많이 들었네요. 그리고 노래 정말 잘하세요. 목 울림통도 크셔서 성량이 마이크없이 옆에서 듣는데 후덜덜;;;; 그날 컵라면 먹음서 들었던 노래들을 잊을 수가 없네요. 완전 싸나이! 상마초! 진짜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