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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2 0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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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은 25개월...쯤 뗐어요.
저도 편하고 걔도 안정되니 그냥 두다가 24개월 때 어린이집 들어가고 나서, 낮잠 잘 때 쪽쪽이 없어도 잘 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떼기 돌입했어요.
처음 며칠은 울면서 찾았어요.
그럴 때 마다 '쪽쪽이가 이제 다른 집 아가한테 갔대', '쪽쪽이가 ㅇㅇ 잘 때 안녕~ 잘 있어~하고 갔어'라고 이야기 해주고 안아서 재웠어요.
그랬는데 딱 일주일만에 쪽쪽이도 안찾고 울지도 않고 잘 자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