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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0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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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습지... 후회하는 1인이요 ㅠㅠ
큰애 6살 때부터 했는데, 초등학교 가기 전까지도 한글 다 못뗐어요.
학습지에서는 통글자로 공부를 하다보니, 자음과 모음으로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과정을 이해하질 못하더라구요.
예를 들어, '가'도 알고 '도'도 아는데, '고'는 모르는 식... 이제 2학년 올라가는데 지금도 그래요. 다만 아는 글자가 많아진 것일 뿐이죠.
한글의 메카니즘을 이해할 수 있는 연령이 되어야 금방 떼는 것 같아서... 너무 억지로 시키지 마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