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4
2017-03-13 12:01:05
1
전 그 맘 때 쯤 거의 맨날 자전거 태워 동네 산책 나갔었어요.
주로 공원이나 놀이터로요.
아니면 천천히 걸어가면서 길에 뭐가 보이는지, 오늘 구름은 어떤지 어떤 모양인지 조잘조잘 이야기 해주었구요.
길에 굴러다니는 돌멩이 굴리고, 던지고... 나비 따라다니고... 그러면서 놀았어요.
만약 날씨가 안 좋아 집에 있으면 책 읽기, 노래 부르기, 악기 두드리기, 춤추기, 공 굴리기, 자동차 놀이, 숨바꼭질 등을 주로 했어요.
가끔은 키즈카페도 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