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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2 16: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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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관점에서 풀어야할 문제들을 당장 해결해라... 라고 하시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조금만 더 생각해보세요. 미세먼지만해도 하루이틀 일년이년안에 좋아질 일인가요? 어렸을땐 더 심했어요. 그걸 몰라서 몰랐을 뿐. 그 원인이 중국이라 생각하시죠? 중국에 그럼 뭘 하라고 해야할까요. 공장에 필터달라고 해야지 않을까요. 근데 그게 우리나라에요? 남의 나라에요. 남의 나라 공장에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어요? 없어요. 계속 건의하고 항의하고 해야하는거에요. 그리고 탈원전 정책이라. 지금 그럼 하루만에 원전 끊고 친환경에너지로 다 쓰라고 할 수 있나요? 못하잖아요. 하나하나씩 천천히 바꿔야하는 문제에요.
중국몽이라. 중국몽이 뭔데요? 중국을 사대하자는거에요?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중국과 친교를 다져야 할 수 밖에 없어요. 일례로 중국 관광객 뚝 떨어지고 어떻게 됐어요? 중국 게임 시장이 우리나라 게임 승인 안해주고나서 어떻게 됐어요? 중국몽이라 타령하지 말고 그럼 우리나라 경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장이 어딘지, 대안이 뭐지 생각해보세요...
누가 맨날 앵무새처럼 떠벌리는 그런거에 현혹되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