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큰애 초등학교에서는 과정중심평가를 하더군요. 시험이라는게 없고 한 단원이 끝날 때 마다 이해를 했는지 못했는지 평가를 해서 학기말에 보내주세요. 그럼 그걸보고 모자란 부분을 좀 더 공부하게 하고 있어요. 시험보다는 이런 방식이 좋아 지지하고 있지만, 2학년까지만 한다고 하네요... 아예 6학년까지도 계속되면 좋겠어요.
알콜중독이셨어요 저희 아빠도... 조용히 술만 마셨지만 점점 폭력성을 내비쳐 결국 입원 하기도 했어요. 근데 정말 친가쪽은 울 엄마를 완전 나쁜년으로 몰아가더라구요. 직접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당시 큰아버지랑 큰어머니만 이해해주셔서 그래도 보고 사는데, 할머니, 고모들? 안보고 지내요. 아빠 장례 때(결국 간경화로 돌아가셨어요) 와서는 동생이랑 엄마한테 막 몰아부치는 꼴 보고 정나미 다 떨어졌어요.
'하룻동안 만나는 사람의 대부분이 비정규직이다'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규직인 담임교사만 무표정으로 아무말도 안하고 시큰둥하게 서있는게 매우 거슬려요. '너에게 친절한 사람들은 모두 비정규직이다' 여기까진 좋아요 그렇다고 '정규직인 담임교사는 친절하지 않다' 이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