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만 있고 싶은데, 문제는 애들 보고싶다고 예고 없이 들이닥치시는거가 싫어요 ㅠㅠ 지금 집으로 이사올 때도 어디로 간다 말을 안했는데 찾아 오셨더라구요 ㄷㄷㄷ 연말에 이사가는데 그 때도 그러실게 뻔해서 찾아오지 마시라 말은 해야겠는데 신랑이 하면 또 대판 싸울게 분명해보여서요...
제가 그랬어요. 제 할 말만 하고 화내다가 울고 불고... 근데, 싸우는 것도 자꾸 싸워봐야 늘더라구요. 제가 깨달은건... 싸우는 것과 '그냥 일방적으로 나 화났어!!!하는 거'랑 헷갈리면 안된다는거에요. 싸우는건 상대방과의 딜이고, 훈육 또는 깨우침, 반성의 시간... 이라고 생각하시면 좀 안 울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