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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2018-04-21 17:27:56 0
아인슈타인은 결국 운명론자가 아닌가요? [새창]
2018/04/20 15:08:23
brianjung/결정론이든 자유의지든 운명론이든 이 모든게 이게 모두 철학에 있는 논쟁들과 이론에서 온 용어인 것 들은 맞지만, 운명론을 "xx의 언어"라고 표현한다면 그냥 차라리 "종교의 언어"라고 하는게 더 맞지 않을까요
441 2018-04-21 17:19:33 2
아인슈타인은 결국 운명론자가 아닌가요? [새창]
2018/04/20 15:08:23
결정론과 운명론은 모두 자유의지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이 공통점 입니다. 하지만 이런 차이가 있습니다.
결정론은 인과관계라는 것에 의존하지만 운명론은 그렇지 않죠. 미래는 인과적으로 결정되어졌다는 생각이 결정론이라면 운명론은 운명지어진(fated, 혹은 destined)것이라 보죠.
결정론이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는것이 모두 원인과 결과의 과정에 일부라고 한다면,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든간에 그것과 관계없이 운명지어졌다라는것이 운명론입니다.
따라서 결정론은 defeatism(패배주의, 우리의 행위와 의식적 생각들은 미래의 사건과 무관하므로 무엇을 해도 관계없다는 사상)로 이끌지 않지만 운명론은 종종 패배주의적 태도로 우리를 이끌기 마련이죠. 또한 결정론은 종교를 가진 사람들의 입장에서 '세속적'이라 불리는 형태의 '인과관계에 대한 이해'라고 보인다면 운명론은 그반대로 '신'이나 '절대자'에 의해 운명지어진 '종교적 사상'이라는 것으로 보이죠.
440 2018-03-28 08:12:29 0
한국인 유전자의 위엄 [새창]
2018/03/27 20:35:04
지금 미국인데, 미국 특유의 냄새가 거리 곳곳에서 가끔 풍기는데...세탁용 세제 냄새라는데 향이 아주 강한걸 쓰는 경향이 있는거 같음.
439 2018-03-12 02:31:14 0
[새창]
평균 아이큐가 105를 넘는다라는건 사실 아이큐라는 이름의 검사가 갖는 측정체계를 오해하는데서 오는 말입니다. 아이큐검사에선 100이 평균을 의미합니다. 한 집단내(국가)의 평균점수를 말한다면 그건 당연히 100입니다. 어느정도가 100인지를 결정하는게 아이큐검사라는 측정방식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데 그걸 규준norm이라고 하죠. 그리고 각 집단끼리 갖는 규준도 다르고 여차저차한 이유로 집단간 비교(즉 국가간 비교)는 전혀 의미가 없죠.
438 2018-03-04 17:31:13 0
책 나눔합니다.(2차) [새창]
2018/03/04 17:23:16
염치없지만 참여해봅니다. 이기적 유전자와 확장된 표현형이 읽고 싶습니다.
437 2018-02-14 22:57:31 0
[질문]움직이는 물체의 운동을 예측하는 능력을 정의하는 단어 [새창]
2018/02/14 17:52:09
참고로 heuristic은 그냥 휴리스틱이라고도 하긴 하지만, 발견법, 편의법, 추단법, 주먹구구식 등의 온갖 말로 번역이 되는데 모두 휴리스틱의 원 의미에 꼭 맞는 말은 아닙니다. 쉽게말해서 제한된 상황에서(예로 환경에 놓인 생물체로써)그 제한과 불확실성을 효율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일종의 의식하지 않고 일어나는 편법식 정보처리인데 말씀하신 "직관적"이라는 표현에 가장 가까운 것 입니다. 꼼수죠. 씨피유도 설계할때 비용문제나 여러이유로 자원을 적게 들이고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꼼수를 쓰기도 하듯이, 인간의 의사결정이나 정보의 처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그렇게 제한된 상황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꼼수를 부리려다 보니, 그런 꼼수에 가끔 부작용(착시, 착각이라거나, 말씀하신바와 같은 예측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거나)이 따라오죠. 그래서 그 부작용에 어떤 예측가능한 패턴이 있으니 이것만 연구하는 분야들이 있습니다. 경제학의 경우가 이런걸 연구하는 행동경제학이란게 있습니다.
436 2018-02-14 22:43:30 0
[질문]움직이는 물체의 운동을 예측하는 능력을 정의하는 단어 [새창]
2018/02/14 17:52:09
덧붙여, 이런것도 있습니다.
http://hellodd.com/?md=news&mt=view&pid=24431

http://sgsg.hankyung.com/apps.frm/news.view?nkey=4996&c1=03&c2=06

아..벌써 십년전이네요. 시간이 빠릅니다.(아 오유는 왜 댓글 수정기능이 없을까)
435 2018-02-14 22:42:57 1
[질문]움직이는 물체의 운동을 예측하는 능력을 정의하는 단어 [새창]
2018/02/14 17:52:09

운동지각 혹은 움직임지각은 어떤 특정현상에 대한 용어라기보다는, 그냥 지각을 연구하는 학문에서 아예 하나의 분야를 지칭하는 이름입니다.

궁금해하시는 것과 가장 가까운 용어는 gaze heuristic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Gaze_heuristic

https://www.google.co.kr/search?newwindow=1&biw=1193&bih=1579&tbm=isch&sa=1&ei=RjuEWsrlMMfd8QXK3bmIDQ&q=gaze+heuristic&oq=gaze+heuristic&gs_l=psy-ab.3...0.0.0.85307.0.0.0.0.0.0.0.0..0.0....0...1c..64.psy-ab..0.0.0....0.0WrZJO5QpXs
430 2018-01-03 20:38:28 0
진화 심리학을 반대하는 사람들 이해를 못 하겠음. [새창]
2017/12/29 02:55:55
그것이 아니라, 진화심리학의 주요 비판자들에 논조의 공통사항을 보면 그런 논리다란 뜻입니다.
당연히 모든 진화심리학 연구의 결과가 한결같이 그렇진 않겠고 언제나 예외는 찾을 수 있겠죠.

진화심리학의 가장 주요 비판론자들은 유명고생물학자 스티븐제이굴드와 그의 생각을 따르는 사람들로 소위 '굴드파'라고 하는데, 이 사람들의 주요 비판논리가 바로 결과에서 부터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설명하는 부분으로 심하게는 파티에서 떠들때나 쓰이는 '추측과 어림짐작'에 불과하다고 까지 까고 다니죠.

제가 말하는 것은 진화심리학에 실질적인 문제제기를 하는 생물학자들이 딴지를 거는 부분이 바로 이런 부분이라는 것 입니다.
429 2018-01-03 20:28:47 0
유전력 heritability 에 대해서 질문 [새창]
2018/01/03 19:18:40
아주 쉽게 말해서, 사람들 사이의 어떤 차이가 유전자 탓인 정도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결코 개인에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사람들이 차이나는 이유에만 적용되는 말입니다.
428 2018-01-03 20:24:46 0
유전력 heritability 에 대해서 질문 [새창]
2018/01/03 19:18:40
예를들어 키의 heritability 가 90%다 라고 했을때, 어떤 여성의 키가 160cm 면..여기서 144cm는 유전자때문이고 16cm는 환경때문이다라는걸 의미하는게 아니란 얘기죠. 한 개인의 어떠한 특성에서 몇%가 유전된 것인지는 결코 알 수 없어요. 가령 지능의 유전력이 50%다 이러면 지능에서 x%는 유전때문이고 y%는 환경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단거죠.

어떤 특성의 유전력이 50%다 라고 하는게 그 특성의 50%가 유전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람들간에 관찰되는 변산성(차이)중 50%를 유전자탓으로 돌릴 수 있다는걸 의미하는 통계적 용어인것 입니다.
만일 어떤 특성에서 사람들간의 환경이 똑~같을때 차이난다면 이때는 그 특성의 유전력이 100%라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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