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72
2017-10-29 19:21:22
19
일리있는 주장이네요.
저는 여성이 '의지에 반한' 출산과 육아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아무래도 남은 인생을 갈아넣는 수준으로 그 리스크가 크니까요. 마찬가지로 남성에게도 '의지에 반한' 양육을 거부할 권리가 있어야겠죠.
전 솔직히 남녀 모두에게 '새 생명을 포기할' 권리가 나란히 존재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여자의 결정에 따라 남자가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과정만 있죠. 여자는 남자에 상관없이 본인이 낳고 싶으면 낳고 지우고 싶으면 지우는 상황이지만, 남자가 낳고 싶다거나 지우고 싶다는 건 참고 의견에 불과합니다. 두 사람이 모두 긍정하지 않은 출산은 두 사람 모두에게도 태어날 아이이게도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