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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8 14: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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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에서 이미 다들 말씀해주셨네요!
저도 엄마 밑에서 컸어요. 그 당시에는 이혼녀 딱지가 여자한테 최악으로 생각되었던거지만... 술 담배 도박 여자 문제가 있던 쓰레기를 버려주셔서 지금의 제가 있지 않나 합니다.
편부모 가정이었지만 저는 정말 행복했어요. 물론 사춘기 전에는 대체 왜 아빠가 우릴 버렸나 엄마가 성격이 까칠해서 그랬던건 아닐까 생각도 했었어요. 아빠라는 작자한테 오는 연락도 꼬박꼬박 받고 만나자고하면 바로 나갔어요.
넹 근데 남는건 결국 저한테 돈 빌려달라는 개소리? 언젠가 주겠다는 헛소리? ??? 그런 놈은 인생에 없는게 낫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이혼하시고 행복한 삶 사시길 바래요.